전국 421개팀, 3099명 참가... 역대 사격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IBK기업은행은 사격 꿈나무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금융권 최초의 메이저 사격대회인 ‘제1회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6월 4일까지 총 8일간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진행된다. 전국 421개팀, 3099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역대 개최된 사격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다.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14개 종목에 걸쳐 실력을 겨루게 된다.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지는 본 대회는 많은 선수들이 부담없이 참가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참가비 전액을 기업은행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사격 활성화를 위해 1977년부터 IBK사격단을 직접 운영해왔다. 이외에도 역도, 태권도, 테니스, 바둑, 레슬링, 씨름 등에 후원함으로써 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저변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성태 행장은 “대한민국 사격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들을 응원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비인기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한 관심과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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