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국·동남아 등 총 34개 노선 대상…"더 많은 고객이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하도록"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안이 경쟁 당국으로부터 퇴짜를 맞은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 고객에 대한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8일부터 국제선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나우'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 시 △일본 7개 노선 △중국 12개 노선 △동남아 9개 노선 등 총 34개 노선에 최대 1만마일리지의 할인을 제공한다.
판매 기간은 18일부터 내달 3일가지 약 3주간이다. 탑승 기간은 이날부터 노선별로 일부 제외 기간을 포함해 다르게 운영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마일리지 할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매 가능하도록 편의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마일리지를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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