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활용해 시설안전 업그레이드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1.0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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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로 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도구의 능력을 넘어서는 대량의 정형 또는 심지어 데이터베이스 형태가 아닌 비정형의 데이터 집합조차 포함한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을 말한다.

빅데이터 이용해 위험 요소 관계 분석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물 안전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설물에 대한 위험 요소 간의 관계를 분석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시설물 안전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설물에 대한 위험 요소 간의 관계를 분석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전했다. [사진=pixabay]
시설물 안전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설물에 대한 위험 요소 간의 관계를 분석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전했다. [사진=pixabay]

공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는 공단의 핵심 임무인 시설물 안전확보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단은 기존 시특법에 따라 8만7천여 개의 1, 2종 시설물을 관리해왔다.  새해부터 개정 시특법이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재난관리법의 관리를 받아온 '소규모 특정관리대상 시설물'이 시특법 체계로 들어와 공단의 관리 대상이 된다.

공단은 이러한 안전관리 체계 변화에 따른 인력부족 등에 선제로 대응하고 데이터에 기반을 둔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공단은 3종 소규모 시설물을 지정, 관리해온 지자체의 안전관리 차트에 대한 시각화, 시설물 안전 위협요소 간의 상호작용 분석 등에 우선 착수했으며 작업 결과의 객관성을 검증한 후 국토교통부 등 유관부서의 정책보고 자료에도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강영종 이사장은 "공단이 보유한 시설물 관련 안전데이터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안심 사회 구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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