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증강현실(AR) 기반 산업용 솔루션의 국내 최고 전문기업인 버넥트(대표 하태진)가 현대 HDS(대표 최철식)와 산업용 AR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5월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현대HDS의 IT 서비스 경험과 버넥트의 AR 기술력이 결합해 국내 산업 현장에 한층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AR 솔루션’을 제공할 기회를 만들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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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넥트는 현대HDS에 AR과 관련된 기술 및 솔루션의 일부 영업권을 양도하고, 현대HDS는 자사 영업망을 활용해 버넥트의 AR 솔루션을 고객사에 공급하는 형태로 양사가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HDS는 주요 금융사에 대한 시스템 개발(SI)과 운영(ITO)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IT 문제에 대해 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 운영까지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향상시키는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IT서비스 회사다.
버넥트는 KAIST UVR 연구실 석/박사 출신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회사로서, 산업에 특화된 AR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는 AR 기술 전문기업이다. 지난 10년 이상 증강/가상현실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국내 최고의 증강현실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 제품인 AR 원격지원 솔루션 ‘VIRNECT Remote’와 AR 콘텐츠 제작 솔루션 ‘VIRNECT Make’를 통해 국내 산업 전반에 AR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HDS의 최철식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현대HDS의 높은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버넥트의 우수한 AR 솔루션 구축을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AR 직무훈련, AR 원격지원, AR 재난/안전 가상훈련 등 AR 기반 환경 조성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큰 기대감을 표명했다.
버넥트의 하태진 대표는 “제조업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에서 AR 기술에 주목하기 시작한 시기에 현대HD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버넥트의 AR 기술과 솔루션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R 전문기업으로서 최고의 기술력을 제공하여 고객들이 AR솔루션 도입을 통해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 효과를 체감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산업현장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AR 솔루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바, 향후 두 업체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양사가 갖고 있는 IT 서비스 및 구축 능력과 AR 기술 역량을 발휘해 기업 고객의 니즈에 맞춘 최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며 AR 솔루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