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랩, 폼 워시 L 및 폼 큐어 L 출시… 대형물 제작에 유용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10.27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 3D프린팅 라인업 구색 강화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폼랩이 ‘폼 워시 L(Form Wash L)’과 ‘폼 큐어 L(Form Cure L)’을 선보인다. 대형 프린터 라인 ‘폼 3L(Form 3L)’과 ‘폼 3BL(Form 3BL)’의 완전 자동화 후처리 시스템으로 출시돼 이를 통해 대형 3D프린터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것이 폼랩의 설명이다.

사진은 왼쪽부터 새로 출시된 폼 워시 L와 폼 큐어 L [사진=폼랩]
사진은 왼쪽부터 새로 출시된 폼 워시 L와 폼 큐어 L [사진=폼랩]

폼 워시 L과 폼 큐어 L을 이용해 대규모 대용량 출력물의 후처리를 자동화하고 3D 출력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해, 고품질 부품을 일관되게 제작할 수 있다. 폼랩은 이 두 개 장비로 대형 SLA 제품라인을 완성해 전문성 있는 고품질 부품을 출력 및 처리하는 직관적이고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규모 자체 제작에 적합하고 비용 효율이 높은 3D 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다비드 라카토스(Dávid Lakatos) 폼랩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폼랩은 대형 프린터인 폼 3L과 폼 3BL을 출시하면서 선도적인 SLA 3D 프린팅 기술을 산업용 고객 대상으로 비용 효율적인 가격대로 출시됐으며 폼랩의 강점인 전문가 용도의 정교한 품질은 유지하고 있다”며 “폼 워시 L과 폼 큐어 L이 SLA 3D 프린팅 솔루션에 추가되면서 고객을 위한 사용 편의성과 자동화 수준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대형 프린팅은 외주 제작하기 때문에 시제품 제작 비용과 시간 투입이 과도하게 드는 경향이 있다. 라인업의 이점이 부각되는 이유이다. 

폼랩 대형 3D 프린팅 제품 라인 [사진=폼랩]
폼랩 대형 3D 프린팅 제품 라인 [사진=폼랩]

폼 워시 L은 SLA 3D 출력물을 세척하고 폼 큐어 L은 경화 프로세스를 마무리해서 출력된 부품이 본래의 기계적 속성과 정확한 규격에 부합하도록 도모한다. 두 개 장비는 폼랩의 전체 SLA 프린터 라인과 호환되며 대형 부품 제작이나 소형 부품의 대량 제작에도 사용될 수 있다.

폼 워시 L과 폼 큐어 L을 이용한 후처리 과정은 각각의 폼랩 레진에 맞게 튜닝된 세팅을 사전 프로그래밍으로 제공해서 사용자의 워크플로우를 자동화, 간소화한다. 검증을 거친 이들 대형 솔루션은 자사 ISO 13485 설비에서 생산된 생체적합성, 살균 가능 재료를 포함한 폼랩의 주요 SLA 재료와도 호환된다.

폼랩 사용자인 폴 레이크(Paul Lake) 와츠 워터 테크놀로지스(Watts Water Technologies) 리드 엔지니어는 “폼 워시 L과 폼 큐어 L을 조직 전반에서 활용하여 전사적으로 제품 개발이 간소화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진욱 폼랩코리아 지사장은 “기존 폼 3L을 사용자층을 위시로 폼 워시 L과 폼 큐어 L에 대한 요구가 컸다. 이번 출시로 인해 폼랩이 산업용 대량생산에 필요한 전체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향후 폼 3L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폼 워시 L과 폼 큐어 L은 10월말부터 본사 홈페이지 및 국내 파트너사를 통해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2022년 1분기에 전달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