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로보틱스, 프리 시리즈 투자 유치 성공 … 30억원 규모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08.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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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및 운영자금 확보, AMR 관련 HW, SW 개발 속도 박차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의 자회사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티라로보틱스(공동대표 김정하, 김동경)가 키움뉴히어로2호기술혁신펀드로부터 약 3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투자 형태는 RCPS(상환전환우선주) 이며, 납입기일은 2022년 9월 1일이다.

티라로보틱스 로고

티라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으로 AMR(Autonomous Mobile Robot, 자율주행로봇)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 1월 티라유텍에서 물적 분할돼 공식 출범했다.

티라로보틱스 자율주행로봇은 로봇 쏠림, 떨림, 미끄럼 없이 안정적으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하드웨어 기술과 자율주행기능을 탑재한 무인 운반 기술인 SLAM(Spon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과 같은 방법으로 지도를 생성하고 자신의 위치를 파악한다.

이와 함께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고 정해진 목적지에 도달하게 하는 내비게이션 기술과 실시간 중앙 시스템과 통신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로봇 기구 및 전장 설계, 제어 소프트웨어, 관제 소프트웨어 모두 자체 개발하여 생산한다.

회사는 향후 AMR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기술 고도화와 현장에 즉시 도입 가능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등 전반적인 기술역량 고도화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티라로보틱스 김정하 대표이사는 “당사의 AMR은 물류센터나 공장의 이송용 로봇외 각종 서비스 로봇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현장도입사례(POC, proof of concept)를 통해 검증되고 있는 단계로 판단한다”며, “로봇기반 무인 자동화, 당사가 추진 중인 물류자동화솔루션(WRS, Warehouse kitting Robot Solution) 등 무인 자동화에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사업 규모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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