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로보틱스, SK쉴더스와 AMR RaaS 구현 위한 MOU 체결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3.03.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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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물류로봇 공급과 구독경제 기반 마련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의 자회사 자율주행물류로봇 전문기업 티라로보틱스(대표 김정하, 김동경)가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대표 박진효)와 RaaS(Robot as a Service, 물류로봇 구독서비스) 구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왼쪽부터 티라로보틱스 김정하 공동대표이사와 SK쉴더스 김윤호 성장추진실 실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티라로보틱스]

이번 업무협약으로 SK쉴더스는 티라로보틱스 제품을 이용한 RaaS 구현을 통해 기업들이 물류로봇을 도입할 때 소요되는 막대한 투자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RaaS는 기업들이 물류로봇을 도입할 때 소요되는 구입비용을 정해진 계약기간 동안 월 또는 연단위의 구독료를 지불하게 되면 로봇은 물론,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 유지관리 등 관리 서비스까지 활용할 수 있어 비용경제성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MOU 체결을 통해 티라로보틱스는 SK쉴더스의 서비스 제공 영역에서 자율주행물류로봇(AMR) 전반에 관한 부분을 담당한다. 티라로보틱스는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물류로봇의 공급과 구독 경제의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에 제공하는 로봇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쉴더스 김윤호 성장추진실 실장은 “SK쉴더스의 전국 인프라망과 티라로보틱스의 자율주행 물류로봇 기술이 결합돼, 더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물류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현장에서 물류로봇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로봇 구독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티라로보틱스 김정하 공동대표이사는 “RaaS 구현을 위해 양사가 보유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통해 융복합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물류자동화분야에 특화된 로봇서비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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