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로보틱스, 국내 최초 AMR 분야 ‘해외 필수 인증 3종’ 취득 완료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3.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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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EU 진출 위한 ‘CE, ISO 및 FCC 인증’ 획득… 북미 지역에 ‘AMR 40대’ 신규 수주 성과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티라로보틱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AMR 시장의 북미 및 EU 진출을 위해 CE인증과 함께 ISO인증, FCC인증 등 AMR 관련 ‘해외 필수 인증 3종’ 최종 취득과 공급 중인 AMR에 대한 북미 지역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티라로보틱스가 CE 및 FCC 인증 등 해외 수출에 필요한 ‘인증 3종’ 취득을 완료했다. [자료=티라로보틱스]

CE인증은 EU 진출을 위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인증으로 티라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과 자동 충전스테이션에 대한 ‘EMC CE인증(전자기 적합성 분야)’과 ‘MD CE인증(기계의 위험성 평가분야)’ 취득과 더불어 북미지역 ‘FCC인증(전자파, 전파 규제기준 충족)’ 획득을 통해 AMR 주행안정성 및 기능안정성에 대한 평가와 입증을 완료했다.

티라로보틱스는 인증 획득뿐만 아니라, 북미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에 ‘자율주행로봇 T-300’을 최초 6대 공급한 것에 이어 ‘40대 규모’ 추가 물량을 신규 수주했으며, 수출 물량은 제조공장 내 ‘자동화’를 위한 부품 이송용 운반로봇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T-300은 다양한 동적 환경과 물류 응용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로봇으로 자율주행 물류로봇에 탑재되는 핵심 하드웨어 기술 ‘AWG시스템(바닥단차 극복주행, 거친 노면주행)’과 ‘ADM시스템(로봇의 정지정밀도, Wheel떨림 최소화)’ 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 ‘레이더 센서’를 기반으로 지형지물을 스스로 파악하고, 창고 내 선반(랙) 같은 구조물 위치에 맞춰 이송할 수 있어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다.

티라로보틱스 김동경 공동대표는 “현재 북미지역 AMR 시장은 활황세에 있어 다양한 제조기업들이 AMR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분위기”라며, “AMR은 로봇 구동환경이 척박한 제조업과 식음료품 제조업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지가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티라로보틱스는 경사로 주행과 물기나 기름기로 인한 미끄러운 노면주행, 바닥단차 극복주행 등 튼튼한 내구성에 호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AMR 플랫폼과 솔루션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기술 초격차’ 실현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전 세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라로보틱스는 향후 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가해 주력 AMR 제품 T300과 T1000, L200을 선보이면서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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