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기후·에너지 포럼’ 개최… 에너지 탄소중립 기반 마련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12.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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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발전업종 온실가스 감축연구회 주관사 역할 이행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1일 서울 ‘aT센터’에서 발전사간 온실가스 감축과 배출권거래제 선진화 기여방안 등을 모색하고, 중장기 에너지 탄소중립 기반마련을 위한 발전업종 온실가스 감축연구회 ‘기후·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이 주최한 발전업종 온실가스 감축연구회 ‘기후·에너지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동발전]

이번 포럼은 한국남동발전이 주최하고 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한 행사로, 발전5사(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및 민간발전사 등 관계사와 한국에너지공단 등 정부 관계기관, 기후변화·에너지분야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이날 포럼은 중앙대학교 김정인 교수(전력경제포럼 회장)의 ‘탄소중립과 발전사 역할’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에너지경제연구원 임재규 박사의 COP27 협상 결과 및 발전부문 시사점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발전부문 국제탄소시장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방안 패널토론, 환경부 배출권거래제 선진화협의체 회의결과 공유, 이행방안 토론 등도 진행됐다.

남동발전은 온실가스 감축 이외에도 탄소중립 핵심과제 중 하나인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플라스틱제품을 석탄재 20%로 대체해 생산하는 기술을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특히, EBS ‘펭수’ 캐릭터를 부착한 생활용품을 12월 출시해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등 온실가스 감축, 자원 재활용, 탈플라스틱 등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김우용 처장은 “전력산업은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이라며, “체계적인 에너지 저탄소화를 위해 국내외 여건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발전업종간 연대와 협력을 이끌어내 에너지‧탄소중립 관련 국정과제 이행에 기여하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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