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국내 민간 전기차 충전사업자 중 최대 규모의 초급속‧급속 충전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대영채비가 지난 2월 아시아 최초로 미국 충전 운영 사업자로 선정된데 이어 제조 사업자에도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영채비가 공식 선정된 ‘캘리포니아 전기자동차 인프라 프로젝트(CALeVIP)’는 미국 국가 계획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사진=대영채비]](/news/photo/202303/49165_52648_5139.png)
대영채비가 공식 선정된 ‘캘리포니아 전기자동차 인프라 프로젝트(CALeVIP)’는 미국 국가 계획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캘리포니아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연방 정부의 전기차 충전 보조금 정책 사업 중 가장 활성화 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CALeVIP 보조금 프로그램은 지난 1월부터 자격 검정을 위한 까다로운 심사가 진행됐다. 대영채비는 지난 2월 선정된 22개 기업 중 아시아 최초로 운영사업자로 선정된데 이어, 제조 사업자에도 동시 선정됐다.
대영채비 관계자는“ 아시아 및 국내를 대표하는 업체로서 미국 전역에 충전 인프라를 원하는 잠재고객과 협력사에 충전 인프라와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로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바이든 정부의 75억달러 이상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조금 규모를 감안했을 때, 향후 미국 전역에 대영채비의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한 ‘채비 생태계’ 구축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영채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급속‧급속 충전기를 포함한 총 5,000여기의 자체 충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충전 환경을 고려한 구독형 요금제인 ‘채비패스’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충전뿐만 아니라 휴식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인 ‘채비스테이(CHAEVI STAY)’를 강남, 성수, 판교 등에 선보이는 등 혁신적인 충전 서비스를 통해 국내 충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3명으로 시작해 매년 30% 이상 꾸준히 R&D 투자 비율을 높여와 창업 7년 만에 300명의 전문화된 직원들이 일하는 회사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