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대구부산고속도로에 위치한 청도새마을휴게소 양방향에 전기차 초급속 충전소가 오픈한다.

대영채비는 대구-부산고속도로 구간 내 유일한 휴게소인 청도새마을휴게소 양방향에 각각 전기차 6대를 동시 충전 가능하도록 충전소를 구축해 19일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한 청도새마을휴게소의 전기차 충전소는 부산방향, 대구방향 각각 300kW 초급속충전기 2기, 100kW 급속충전기 4기로 구성돼 운영된다.

채비 관계자는 “그간 청도새마을휴게소 부산방향, 대구방면은 급속충전기 2기 이내로 운영됐지만 전기차 이용자의 급증으로 추가 충전인프라 확충에 대한 필요가 지속 제기되고 있었다”며, “이러한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초급속 충전인프라 확장 오픈으로 대구-부산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전기차 이용객들의 충전 편의성이 큰 폭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비 측에 따르면, 기존 환경부 급속충전기를 이용해 차량 배터리의 80%까지 충전시 약 40분~1시간 정도 걸렸던 충전시간이 이번 초급속 충전소 이용시에는 약 20~30분 내외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채비는 국내 전기차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초급속·급속 중심의 약 9,000여기 충전인프라를 보유하고 지속적인 충전 네트워크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적극적 글로벌 사업 추진을 통해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사우디, 폴란드 등에서 보조금 사업자 선정, 충전기 수출 등 K-전기차충전 붐을 선도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채비는 충전 인프라에서부터 플랫폼, 서비스 앱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위한 모든 기술과 서비스를 확보한 원스톱 충전 솔루션 사업자로서 글로벌 충전 시정에서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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