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채비,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수주… 2년 연속 1위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3.04.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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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기차 급속 충전인프라 2,000기 이상 구축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인 대영채비가 환경부 주관 ‘2023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신청한 16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전체 충전사업자 중 가장 많은 사업 수주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1,200여기의 급속충전기를 전국에 구축 및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급속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한 자체 투자도 병행해 올해 총 2,000기 이상의 급속 충전기를 구축할 예정으로 전년도에 이어 역대 최대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대영채비가 구축한 전기차 충전소 [사진=대영채비]

대영채비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의 충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요금 인상, 인플레이션 확대 등 산업 전반의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민간 충전사업자 중 유일하게 급속, 초급속 충전인프라를 동시에 자체 투자를 통해 꾸준히 늘려왔다”며, “현재 민간 1위 초급속·급속 충전 인프라를 자체 투자해 운영하는 충전사업자로서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편의성 향상에 앞장서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적인 인프라 유지관리를 위한 A/S 지사 확장, 24시간 365일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 응대를 위한 대규모 콜센터 인력 보강 등 서비스 품질관리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며, “브랜딩 강화를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 이용 고객이 선정하는 EV어워즈 2023(EV AWARDS 2023)에서 ‘올해의 전기 충전기’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채비가 최다 사업자로 선정된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각 지역 특성과 연계해 전기차와 충전기를 집중 보급하고 차량 제작사, 충전사업자 등 민간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환경부의 전기차 충전기 보급 사업으로 채비는 이미 지난 2022년 1차 브랜드 사업에서도 최다 운영사업자로서 선정된 바 있다.

채비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본 사업을 포함해 민간 사업자 중 역대 최대 규모의 급속충전인프라 투자를 통해 전기차 이용 고객의 니즈가 큰 급속충전서비스 부문 민간 충전사업자 점유율 1위 자리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자체 투자 외에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선정된 타 운영사에게도 급속충전기 공급을 추진 중으로, 국내 유일하게 충전기 제조와 운영 사업 모두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채비는 지난 2016년 설립 이래로 충전인프라 개발, 구축 및 운영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왔으며, 현재 국내 최대 규모 초급속·급속 충전기 위주로 총 6,000여기의 자체 충전 네트워크를 이용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프라뿐만 아니라 서비스 측면에서도 사용자의 충전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구독형 요금제 ‘채비패스’를 출시해 전기차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채비패스는 매달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약정된 충전량 한도 내에서 충전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구독형 상품으로, 전기차 이용 고객이 자신의 운행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충전소를 단순히 충전만을 하는 공간이 아닌 휴식·편의시설·식음료·쇼핑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혁신한 ‘채비스테이(CHAEVI STAY)’도 선보이고 있다. 현재 강남, 성수, 판교 등에 채비스테이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적인 충전 서비스를 통해 국내 충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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