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글로벌 임베디드 컴퓨팅 선도업체 어드밴텍이 고성능 컴퓨터 EPC-B3000 시리즈를 출시했다. 시리즈는 AMD 라이젠 AM4 5000 기반 ‘EPC-B3522’와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EPC-B3588’로 구성돼 있으며, 엔비디아 Quadro 수준 GPU 카드와 PCIe 카드를 최대 4개까지 지원한다.

어드밴텍 EPC-B3000 시리즈는 산업환경과 주거환경, EMC 조건에서 작동 가능하며 IEC 레벨4 표준 ESD(접촉 8kV, 공기 15kV)에 견딜 수 있다. 어드밴텍에 따르면 제품들은 CB·UL·BSMI·CCC 인증을 받아 중국이나 북미·유럽 등 글로벌 배포가 가능하고, 엔비디아 RTX A4500을 통합해 비전 AI 작동에 대한 우수한 성능과 데이터 보안을 제공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다중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PCIe 확장이 가능하고,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PCIe x16 슬롯은 AI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고성능 가속 카드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또 다양한 주변 장치가 필요한 엣지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기에 △COM △USB △LAN 포트 같은 다양한 입·출력을 제공하며, PLC나 디지털 센서 및 이더넷 기반 장비 사용을 용이하게 한다.

특히 물류 시스템은 EPC-B3588을 통해 소포 분배와 추적, AI 운영을 통한 현대적인 물류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어드밴텍은 물류를 비롯한 다양한 엣지 AI 분야에서 EPC-B3000 시리즈가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PC-B3000 시리즈는 윈도우10 및 리눅스Ubuntu 운영체제와 호환 가능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호환에 용이하다.

한편 어드밴텍은 원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 디바이스온(DeviceOn)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사용자는 사전에 불규칙성을 파악하고, 미래 발생할 실수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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