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엔드투엔드(E2E) 실현을 돕는 엣지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관련 장치에 관한 기술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임베디드 IoT 솔루션 선두주자 어드밴텍이 SOM-2533을 출시했다. 어드밴텍에 따르면 신제품은 SMARC 시리즈 중 높은 성능을 갖춘 모듈이다.

제품은 인텔 △코어 i시리즈 △펜티엄 △셀러론 △아톰x7000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CPU는 최대 8코어까지 지원한다. 또 기존 대비 2배에 달하는 그래픽 성능과 함께 AI 성능도 3.5배 높였다.

아울러 모듈은 통합된 LPDDR5 온보드 메모리 및 2.5G LAN 듀얼 (TSN 지원), 듀얼 CANBUS 인터페이스 기능을 적용했다. 이에 엔드투엔드 소통 및 이전 세대와의 호환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 SERDES 인터페이스로 LAN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어드밴텍에 따르면 새로운 제품은 시스템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하드웨어 측면에서 SUSI SPI(iManager)와 Tocto BSP, Ubuntu OSi가 탑재된 다양한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를 제공한다. 또 포괄적인 I/O 지원과 최첨단 design-in 서비스 등 중요한 기능을 통해 물류 및 자동화 산업에 활용이 적합한 제품이라는 것이 어드밴텍의 설명이다.

인텔 코어 i3 지원 위한 첫 아톰 시리즈

i3-N305와 TDP 9·15W는 아톰 시리즈 중 가장 좋은 성능을 가진 프로세서로 알려져 있으며 최대 8코어로 약 26%까지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 CPU와 GPU, IBECC DDR5 RAM 및 AI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뜻이다.

어드밴텍은 새로운 제품이 자동화와 물류에 있어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신속한 배치 및 낮은 지연성, 정확한 추론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 최신 LPDDR5 메모리 기술을 기반으로 이전 세대인 3200 MT/s 보다 빠른 4800 MT/s을 제공한다.

유연한 구성으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격차 감소

CAN 통신은 물류 및 자동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치간 원활한 직접 연결을 돕고 운영과 확장에 있어 높은 신뢰성을 보장해준다는 것이다.

어드밴텍이 제공하는 새로운 모듈은 듀얼 CANBUS 인터페이스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구체적으로 CAN-FD을 통해 최대 5MB/s에 달하는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자동화나 산업 운용에 있어 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TSN과 온보드 eMMC 저장 용량을 최대 64GB까지 늘려주는 2.5G LAN 포트도 탑재했다.

어드밴텍은 제품이 최대한 유연한 구성을 갖출 수 있도록 제3의 LAN포트를 위한 여분 SERDES 인터페이스를 저장하고, 듀얼 PCIe 2개나 슬롯 4개로 설정할 수 있는 PCIe 3세대 4개를 탑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듀얼 USB 3.2 2세대와 함께 SATA 3세대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고 있어 사용자가 요구하는 특정 기능 및 다양한 요청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IOS 복구 위한 OTA 업데이트 백업

한편 어드밴텍은 디바이스온(DeviceOn)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사용자에 대한 보다 간편한 원격 관리를 지원할 수 있다. 디바이스온이 제공하는 대표 기능은 OTA 업데이트다. 클릭 한 번으로 100개 이상에 달하는 장치에서도 BIOS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드밴텍은 디바이스온을 통해 장치에 대한 효율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원격 BIOS 업데이트에서 에러가 발생할 경우, 새로운 모듈이 자동 적용되면서 BIOS 백업 기능이 활성화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백업 활성화 이후 BIOS는 자동으로 재작동한다. 이에 시스템 다운타임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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