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글로벌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테크 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가 지난 8일 버넥트 본사에서 특허청과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특허청 심사관들이 버넥트 XR 핵심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의 지식재산권 애로사항 청취 및 고품질 특허심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넥트는 간담회에서 현장의 지식재산권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스마트공장 및 산업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XR 솔루션 및 디지털트윈 기술개발 동향을 소개했다.
특허청은 XR 기술을 포함한 메타버스 기술의 국제 표준화 동향 및 XR 영상압축 표준기술인 포인트 클라우드 코딩 기술의 품목별 특허 통계를 소개했다.
아울러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의 핵심특허 확보전략 및 원격 현장 관리 XR 솔루션 제공 방안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버넥트 하태진 대표는 “XR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한국을 비롯한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도 특허 출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특허 전략을 밝혔다.
특허청 임영희 전기통신심사국장은 “버넥트 방문을 통해 특허청 심사관들이 XR 기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해당 기술 분야의 심사 품질을 더욱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버넥트는 나이스 기술신용평가(NICE TCB) TI-2 등급에 해당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허권 및 저작권 등 180여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하반기 중 IPO를 앞두고 있다.
한편 버넥트는 특허청 산하기관인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융복합과제를 통해 핵심특허 확보전략 컨설팅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