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글로벌 인텔리전트 IoT 시스템 선도업체 어드밴텍이 인텔과 산업용 GPU 카드 개발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제품 제공을 통해 개방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GPU 및 비전 AI 성능에 대한 시장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것이다.

어드밴텍은 PCIe GPU 카드 ‘VEGA-P110’과 인텔 ARC A370M GPU를 장착한 MXM Type A GPU 카드 ‘VEGA-X110’으로 이뤄진 제품 라인 출시로 공장 자동화와 의료 영상 같이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이미지 처리와 엣지 AI 가속화를 가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VEGA-P110 및 VEGA-X110 솔루션은 인텔 Arc A370M GPU로 개발됐으며, Xe-Cores 8개와 H.264/H.265/AV1/VP9 인코딩·디코딩 기술을 갖춘 인텔 Xe 매트릭스 확장 엔진 128개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VEGA-X110 MXM GPU 카드는 PCIe 4.0 x8 인터페이스, VEGA-P110 GPU 카드는 PCIe x16 인터페이스 제공이 가능하며 고급 열 설계와 결합해 △임베디드 컴퓨터 △의료 시스템 △게임 플랫폼과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XMX Hyper Compute 가속화가 가능한 경우, 시스템 내 아이리스(Iris)Xe와 VEGA GPU 카드간 결합은 60% 향상된 비디오 인코딩 성능과 2.91배 개선된 AI 비디오 업스케일링을 제공한다.

아울러 두 GPU카드 모두 인텔 딥링크(Deep Link)를 통해 AI 및 그래픽 컴퓨팅 성능을 가속할 수 있어 CPU 및 GPU 워크로드 최적화가 가능하다. 솔루션은 100개 이상 사전 훈련 모델과 인기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오픈소스 툴킷 인텔 OpenVINO를 활용한다.

어드밴텍 밀러 창(Miller Chang) 임베디드IoT사장은 “어드밴텍과 인텔은 IoT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급 임베디드 그래픽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왔다”며, “이번 협력은 개방적인 AI 환경을 더욱 강화하며, 비전 AI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어드밴텍은 VEGA GPU 카드가 AI 추론 솔루션을 최적화 및 배포하려는 개발자들에게 더욱 개방적이고 접근 가능한 AI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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