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차기 인더스트리얼 사업부 CEO에 ‘사샤 잡스’ 선임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6.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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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고위직 경험 바탕 2024년 5월 1일부터 임기 시작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글로벌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는 셰플러그룹이 2024년 5월 1일부로 ‘사샤 잡스(Sascha Zaps)’를 셰플러 AG이사회멤버 겸 인더스트리얼(Industrial)사업부CEO로 새롭게 선임한다고 12일 밝혔다.

셰플러그룹이 차기 인더스트리얼사업부CEO로 ‘사샤 잡스’를 선임했다. [사진=셰플러코리아]

사샤 잡스는 셰플러 합류 이전 매킨지앤컴퍼니 수석부사장과 텔레포니카 글로벌서비스CEO, 사모투자사 CFO 등에서 고위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후 2019년 셰플러AG에 입사한 사샤 잡스는 셰플러AG 경영이사회 멤버로 2021년 9월 1일 유럽지역CEO로 선임됐다.

유럽지역CEO 선임 이전까지는 인더스트리얼사업부CFO 겸 전략및사업개발담당수석부사장을 맡은 바 있다. 셰플러는 사샤 잡스 후임으로 선출될 유럽CEO를 다음해 인수인계 시작 전까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셰플러AG 조지 F. W. 감독이사회의장은 “지난 몇년간 관련 사업부에서 중요한 관리직을 역임해 산업 전문가로 인정받은 사샤 잡스가 신임 인더스트리얼사업부CEO를 맡게 돼 기쁘다”며, “인더스트리얼사업부에서 탁월한 업무 능력으로 혁신과 성장을 진두지휘한 스테판 스핀들러 CEO에게도 감사드리며, 인더스트리얼사업부 경영을 차질 없이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5년 5월 1일부터 시작해 현 인더스트리얼사업부CEO를 맡고 있는 스테판 스핀들러(Dr. Stefan Spindler)는 오는 2024년 4월 30일까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독일에 본사를 둔 셰플러그룹은 케이지 가이드 니들 롤러 베어링, 듀얼 매스 플라이휠 등 시대를 앞선 혁신 제품을 통해 글로벌 정밀 부품 공급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INA, LuK와 FAG 같은 세계적인 베어링 브랜드를 통합해 임직원 약 83,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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