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사 설립 50주년 슈나이더일렉트릭, 에너지 절감·생산성 향상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5.03.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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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 2025 참가, 차세대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 솔루션 제시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권지웅)이 12일 2025년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지속 가능한 제조 혁신을 위한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선보였다.

슈나이더일렉트릭 김장순 매니저가 제조환경의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 ‘MC12 머신 및 렉시엄 코봇’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특히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올해로 한국지사 설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 동안 축적해온 레거시 기술은 물론,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혁신적인 디지털전환 솔루션을 함께 조명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데이터 분석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자동화 솔루션이 어떻게 제조 현장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지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제조 환경 구축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제조환경의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 ‘MC12 머신 및 렉시엄 코봇’을 비롯, 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맞춤형 고출력 드라이브 솔루션인 ‘알티바 프로세스 모듈러’(Altivar Process Modular, APM)를 소개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김장순 매니저는 “렉시엄 코봇은 동적 토크 및 속도 모니터링 기술을 활용해 특유의 부드럽고 활발한 움직임을 수행하면서 인간과 밀접하게 협업하도록 설계된 협동로봇”이라며, “특히 간단한 프로그래밍과 빠른 설정, 사용 편의성 및 교육을 통해 투자비용을 빠르게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최경진 매니저는 “HMI GP6000 시리즈는 사용자 친화적인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실시간 데이터 시각화 기능으로 제조 현장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고 제품을 소개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더불어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및 디스플레이 등 핵심 산업군에 유기적으로 적용 가능한 산업 자동화 통합 솔루션과 제조 현장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차세대 고성은 HMI 신제품 ‘GP6000’ 시리즈도 전시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최경진 매니저는 “HMI GP6000 시리즈는 사용자 친화적인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실시간 데이터 시각화 기능으로 제조 현장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며, “IoT 기술과 연계해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5.7인치부터 22인치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스마트 전력 관리 시스템인 ‘스마트판넬’, 모터 전류 신호 분석(MCSA)에 기반한 모터 상태 기반 모니터링 솔루션인 ‘ESX 로테이팅’도 선보이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공장 운영을 위한 다양한 자동화 기술을 공개했다.

올해로 한국지사 설립 50주년을 맞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지난 반세기 동안 축적해온 레거시 기술은 물론,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혁신적인 디지털전환 솔루션을 함께 조명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글로벌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인 아비바(AVEVA)와 함께 기업의 비즈니스를 포함해 자산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실시간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할 수 있는 ‘아비바 PI 시스템’과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통합 운영 플랫폼 및 개방형 운영 솔루션인 ‘아비바 인터치 HMI’ 및 ‘아비바 유니파이드 오퍼레이션 센터’도 소개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권지웅 대표는 “50년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 및 파트너사와 함께 더욱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ESG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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