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와 지역민 상생발전 동시 추진한다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7.07.0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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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햇빛발전 정책과 수익모델 설명회 개최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7월 6일 오후 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햇빛발전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 및 발전사업 수익형 모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충청남도(이하 충남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 최대 석탄화력발전소의 집적지역으로 온실가스 배출과 미세먼지 문제의 해결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정주여건 해결을 위한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이다. 충남도는 이미 민선 6기 공약사항으로 농어촌지역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공공시설 신재생에너지 보급, 그리고 주택 지원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16년 1,184가구에 4,708kW 규모의 태양광이 보급됐다.

충남도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에 유리한 일조조건을 가지고 있고 최근 정부의 지원정책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다수 사업자가 몰리고 있다. 그러다 보니 규제개선 요구와 함께 민원발생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충남도는 기존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정책을 확대함과 동시에 지역민들과 상생발전하는 방향도 함께 추진한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는 햇빛발전 설명회가 6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사진=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는 햇빛발전 설명회가 6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사진=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금번 설명회에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남도 지역민들의 소규모 태양광사업에 대한 정부정책 방향, 수익사업모델에 대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국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 추진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의 이영재 팀장은 신정부의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추진방향과 지원 정책에 설명한다. 충남도 신재생에너지팀에서는 태양광 사업을 포함한 전기사업의 허가와 신청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아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기남 국장은 지역중심의 새로운 수익사업 모델인 햇빛발전협동조합 사업에 대해서 설명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끝으로 세계적인 태양광 기업인 한화큐셀에서는 개인형 태양광 수익사업 모델을 소개한다. 이 밖에 충남도는 태양광 사업과 관련한 지역민들의 민원사례를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의 올바른 이해에 대한 홍보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의 화력발전소 추가 건설 금지 및 노후 화력발전소 가동 중지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중요한 정책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충남도는 실행지역으로서 보다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향후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사업모델 개발과 사업추진에 있어서 주민, 사업자, 지자체가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태양광 사업화의 허브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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