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팀 선발, 전 주기적 사업화 지원 플랫폼을 통한 사업화 기회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6회 태양광 융복합 창의혁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창의혁신 공모전에서는 응모한 44개팀 중 예선과 본선심사를 거쳐 사업화부문 5팀, 아이디어부문 5팀이 선발됐다. 사업화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태양광 활용 양봉사업인 대성의 ‘자동 채밀 기능성 벌통 로봇’은 IOT 시스템을 적용한 무인 양봉 아이디어로 그 가능성과 미래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기계식 2축 태양광 트랙커’, ‘24시간 태양광 축열 발전기’, 태양광-태양열 결합 건물 부착형 태양에너지시스템, 공기압 조절 승강 장치를 포함하는 수상태양광 발전장치 등 태양광 융복합 산업에 적용 가능한 아이템들이 사업화 수상작에 올랐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6회 태양광 융복합 창의혁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충청남도]](/news/photo/201806/24364_15220_458.jpg)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하이쓰리디의 ‘전력 설비 설치 및 유지보수 시뮬레이터’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는데, 증강현실(AR) 기술 활용한 3차원 가상설비모형을 구현하여 태양광‧풍력발전기 등에 대한 현실 환경을 사전에 분석해 볼 수 있는 아이템으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태양광을 이용한 지능형 양식장 관리 시스템’, ‘하이브리드 공기청정기 기능 겸용 가로등’ 등 산업과 생활밀착형의 아이디어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충남센터는 매년 공모전을 거쳐 발굴된 혁신 제품과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아이디어 고도화 및 권리화, 시제품제작, 시험인증평가, 판로지원 및 마케팅에 이르는 사업화 지원 플랫폼을 통해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맞춤형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태양광-에너지신산업 분야의 해외진출 기획 지원 사업을 시작해 창업기업들의 해외 사업화를 위한 노력도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우 센터장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가 센터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신규매출과 해외진출에 성공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했고,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기술창업기업은 국내외 실증을 통해 우수한 기술의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이를 위한 체계적인 센터 사업화 지원 플랫폼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