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가로등 설치로 안전 향상과 에너지 절약에 적극 기여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7.10.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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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한수원, 경주시에 태양광 안심 가로등 설치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밀알복지재단이 경북 경주시 치매보듬마을에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전달했다. 총 61본의 태양광 안심가로등이 치매보듬마을과 불국사, 천북남로 일대 3km 구간에 설치됐다.

밀알복지재단과 한수원이 경주시 치매보듬마을에 태양광 안심 가로등을 설치 지원했다. [사진=밀알복지재단]

태양광 안심가로등 지원사업은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방범 취약지역의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안심가로등 설치로 지역주민과 불국사를 찾는 관광객 등의 보행 행 안전성이 향상되고, 차량사고는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2014년 서울 홍제동에 태양광 안심가로등 37본을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5년에 6개 지역에 총 253본을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6개 지역에 총 317본의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연말까지 경주와 평창 등 전국 7개 지역에 총 401본의 안심가로등을 완공할 예정이다.

한수원 한장희 지역상생협력처장은 "안심가로등 설치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다닐 수 있어 기쁘다"며, "한수원은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업무 외에도 안심가로등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이기민 사무처장은 "태양광 안심가로등은 일반 전기를 쓰는 가로등에 비해 전기절약 효과까지 있다"며, "지난해까지 설치된 607본의 태양광 안심가로등은 1본당 20만4,000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전체 가로등을 기준으로 연간 약 1억8,500만원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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