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중, 신재생에너지 등 적용해 전국 우수시설학교 대상 수상
[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2017년 3월 개교한 대구시 유가중학교가 교육부에서 주최한 ‘전국 초·중·고·대학 우수시설학교’ 공모전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대구시교육청]](/news/photo/201801/20841_10903_3836.jpg)
유가중학교는 녹색 건축물 및 장애물 없는 학교건축물(Barrier-Free),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건축물로서 2017년 1월 착공해 테크노폴리스 내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부지 1만3,047㎡, 건물 연면적 1만3,931㎡, 지하1층에서 지상5층 규모로 특수 1학급을 포함해 37학급으로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이 가능하도록 계획돼 있으며,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해 학교 전기요금을 절감시킨다. 태양광에서 전기가 생산되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며 학습할 수 있도록 현관 입구에 현황 모니터도 설치했다.
특히, 외부 입면은 다양한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해 대구교육청 비전인 꿈·희망·행복을 가꾸는 대구교육 위상과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에 걸 맞는 학교 건축물로 달성군 유가면의 랜드마크적인 학교 건축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대구시교육청]](/news/photo/201801/20841_10904_397.jpg)
대구교육청은 창의성과 예술성을 갖춘 내·외부 공간구성 계획으로 2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공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창의공간 계획과 넓은 식당에서는 밥만 먹는 공간에서 벗어나 무대를 만들어 학생들의 공연도 가능하다.
공간 활용 아이디어 및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모서리 라운딩과 화장실 칸막이 높이 조정 등 아주 작은 부분의 셉티드(CPTED) 설계와 부지 내 녹음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도심속 소공원‘이 되고 시민들과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계획한 것이 이번 ‘대상‘ 학교로 선정되는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정의 변화와 사회발전 추세에 부응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인식마련과 교육시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