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인공지능이 단순히 스마트폰, 스피커와 같은 제품 뿐 아니라 창작의 영역으로까지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내달 27일 블루스퀘어 카오스홀 '쇼 케이스'를 통해 공개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인공지능(A.I)과 인간이 함께 작편곡한 곡을 실은 음반을 발매하는 인공지능 음반 레이블이 설립된다.
한국의 음반제작사 엔터아츠와 영국의 글로벌 음악 인공지능회사인 쥬크덱(Jukedeck)이 인공지능 음반 레이블 A.I.M 을 출범한다.
엔터아츠는 '프로듀스101' 등 K팝 가수들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바 있는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영국의 AI전문 벤처기업인 쥬크덱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100만곡 이상 생산,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엔터아츠의 대표 박찬재와 쥬크덱 공동 창업자 패트릭 스탑스(Patrick Stoobs)는 "앞으로 음반, 게임, 드라마, 영화, 광고에 인공지능 음악을 활용함은 물론 새로운 형태의 인공지능 음악 콘텐츠를 개발, 다양한 플랫폼을 창조하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I.M는 1년 여간 준비한 결과물을 내달 27일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쇼 케이스'를 통해 공개한다. 당일 신곡들을 발표하며, 제작과정도 시연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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