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 4.0을 위한 EUROMAP 인터페이스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03.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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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산업은 압출 성형 라인과 MES 시스템 사이 통신의 통합 표준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오스트리아 자동화 전문업체 비앤알(B&R) 본사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EUROMAP 84 작업 그룹은 개방형 OPC UA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압출 성형 라인과 MES 시스템 사이의 통신을 위한 새로운 집합의 정의를 규정했다.

OPC UA를 구사하는 플라스틱 기계

[Industry News 박규찬 기자] 제조 기계 및 공정이 점점 더 복잡해짐에 따라서 기존 하드웨어 인터페이스의 한계는 한층 더 명확해지고 있다. 이에 EUROMAP 84 작업 그룹은 OPC UA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는 기계와 플랜트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기본적 요구사항이다. 인더스트리 4.0시대는 단순히 전송 기술로써 OPC UA를 정의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어느 기계와 프로세스 데이터가 전송되는지 그리고 어떤 기능이 제공되는지를 정의하는 정보 모델을 개발하는 일도 필요한 것이다.

EUROMAP 작업 그룹은 내년에 다수의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제시할 예정이다. [사진=B&R]

EUROMAP 작업 그룹은 내년에 다수의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제시할 예정이다. K 2019는 그러한 일련의 성과를 최초로 제시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다. 유럽 플라스틱 산업 산하 기관인 EUROMAP은 독일 제조 연합 VDMA의 주도 하에 현재 다양한 프로젝트에 관해 작업하고 있다.  

그 중에는 사출 성형 기계와 MES 시스템 사이, 사출 성형 기계와 로봇 사이, 사출 성형 기계와 주변 기기, 그리고 블로우 성형 기계와 MES 시스템 사이의 데이터 교환을 위한 OPC UA 인터페이스가 포함돼 있다. VDMA는 ‘Plattform Industrie 4.0’ 계획 주도 아래 기계 제조업계 전체에 적용되는 통신 인터페이스를 위한 일반적 정의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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