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콘텐츠산업 발전 위해 규제에 앞선 자정노력 해야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4.1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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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는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과 함께 창립 축하 기념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협회는 VR·AR콘텐츠 제작 기업들의 권익을 보장하고 투자 지원 유도 및 대외 홍보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세한 콘텐츠 제작사들이 자생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ICT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VR·AR 산업 발전 위해 한자리에

[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이하 KOVACA)는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과 함께 (사)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 창립 축하 기념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는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가운데), 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과 함께 창립 축하 기념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사진=KOVACA]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는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가운데), 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과 함께 창립 축하 기념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사진=KOVACA]

KOVACA는 대기업 중심의 하드웨어 발전에 치중하여 킬러 콘텐츠인 소프트웨어 부분이 취약한 국내 VR·AR 산업 발전을 위한 활성화 방안과 제도정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향후 VR·AR콘텐츠 제작 기업들의 권익을 보장하고 투자 지원 유도 및 대외 홍보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세한 콘텐츠 제작사들이 자생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초청강연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VR·AR 산업의 가치와 활성화 방안, 해외사례를 통한 국내시장에 대응방향에 대해 대통령직속4차산업혁명위원회의 고진 위원, 롯데월드 VR어트랙션 연구실 이정중 파트장, 일본 GREE사의 에모토 신이치 부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초청강연을 주최한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은 100년 지대계 대사건이며, VR·AR분야는 4차산업혁명의 근간이다”며, “VR·AR 산업이 성장은 콘텐츠에 달렸다. VR·AR 산업 발전과 부흥을 위해 양질의 콘텐츠가 나올 수 있는 건강하고 튼튼한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상규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 협회장은 “과거 90년대 초에는 인터넷 조차도 생소한 기술이었지만,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어지고 있다”라며, “향후 VR·AR도 인터넷과 같이 우리 일상 안에 깊숙이 자리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VR·AR 산업관련 국책사업을 주관하여 수행했던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중소벤처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여 대기업은 자금력과 기획력, 마케팅을 지원하고, 정부의 제도 마련과 정책 지원이 잘 어우러진다면 VR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건강한 생태계가 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연자로 나선 대통령직속4차산업혁명위원회 소속 고진 위원은 “VR·AR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범용핵심 기술임에도 불고하고 그 가치와 위치가 불안정하다”며, “VR·AR산업이 4차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음하기 위해서는 과거 모바일, 인터넷 콘텐츠 시장이 성장했던 것처럼 업계 스스로의 자정노력과 함께 산업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롯데월드 VR어트랙션 연구실 이정중 파트장은 “수 많은 아이디어와 기술들이 정부 지원을 통해 성장하고 있지만, 시장으로 나왔을 때 많은 한계에 봉착하게 된다.”며, “각 주체별 모델링과 함께 전력적인 정책이 필요하고, 명확한 기준을 통한 산업 활성화와 안전 문제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일본 GREE社 에모토 신이치 본부장은 “일본의 경우 풍영법 및 소방법 정비를 통해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주고 있으며, 방송·부동산·교육·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로 VR산업이 확산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감에 있어, 규제 일변도의 정책 보다는 자율규제를 바탕으로 콘텐츠 확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병욱 국회의원, 조현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 김영덕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부원장, 에모토 신이지 GREE社 VR스튜디오 총괄 본부장,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VR·AR산업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KOVACA 윤상규 초대 협회장은 “향후 VR·AR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VR·AR콘텐츠 분야 지적재산권 보호 활동과 심의 제도 개선,  유망 벤처기업 발굴 및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