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가입했더니, 통장에 현금이 쏙!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5.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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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폭염, 한파와 같은 심각한 기상이변을 겪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구온난화에 대한 염려와 지구를 살릴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산화탄소(CO2)는 화석연료의 사용이나 우리가 사용 중인 전기, 도시가스와 같은 에너지 생산에서 다량 발생되고 있다.

대구시, 탄소포인트제 시민 가입 적극 확대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지구온난화 속도를 늦추기 위한 궁극적인 대책은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는 것이다. 대구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에너지를 절약하면 연간 최대 35,000원의 현금 지급 혜택이 있는 ‘탄소포인트제’의 시민 가입을 적극 확대한다.

대구시에서 시행 중인 탄소포인트제는 전체 온실가스 발생량의 54% 이상을 차지하고, 감축할 수 있는 충분한 여지가 있는 가정․상업부문을 중심으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감축하고 절감한 만큼의 혜택을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받는 제도이다.

대구시가 탄소포인트제 시민가입을 적극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대구광역시]
대구시가 탄소포인트제 시민가입을 적극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림=대구광역시]

2008년부터 시행된 탄소포인트제는 현재 대구시 총 100만 세대 중 32만 세대가 가입하여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6만7,000 세대의 에너지 절약 가정과 상가에 4억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회원가입은 한 세대당 1명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시에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자 정보와 가입자의 인센티브 지급용 계좌번호가 필요하다. 한 번 가입으로 지속적으로 가입 상황이 유지․관리되므로 가입자의 번거로움이 없다.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과거 2년간의 월별 평균 사용량을 비교하여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6월, 12월 연 2회 지급하게 된다. 대구시는 올해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총 6억7천만 원을 마련하였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 강점문 녹색환경국장은 “탄소포인트제는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더불어 개인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는 알찬 제도이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녹색환경도시 대구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된다”며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