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티, 태양광 통합 모니터링시스템 GS인증 취득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6.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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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설비들의 감시진단 및 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케이디티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동제어시스템과 에너지관리시스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더불어 태양광발전소의 유지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하며 빅데이터를 통한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태양광 설비 모니터링부터 진단 서비스까지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케이디티는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 받은 EMS 내장형 원방감시제어장치 등을 활용해 전력, 조명, 공조, 기계 그리고 상수 및 하수 처리시설을 감시·제어·진단할 수 있는 자동제어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발전진단시스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최대수요전력관리장치, ESS감시제어시스템 등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통해 에너지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특허 40건 이상, 조달우수제품, 중소기업청 성능인증, GS인증, NET인증, 녹색기술인증, Q마크인증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케이디티의 진단 시스템 화면 [이미지=케이디티]
태양광 발전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케이디티의 진단 시스템 화면 [이미지=케이디티]

2,000개 사이트 통합관리 서버 구축
태양광 발전소의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케이디티는 일사량과 모듈온도를 계측할 수 있는 기상센서, 스트링별 전압 및 전류계측이 가능한 접속반, 설비들로부터 데이터를 취득해 서버로 전송하는 기능을 갖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처리장치, 개별 태양광 발전소 관리를 위한 로컬 발전진단 시스템, 그리고 다수의 태양광 발전소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발전 진단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케이디티 권영복 대표는 “최근 다수의 발전소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이 증가해 다수 사이트들의 통합적 관리에 대한 시스템 수요가 있다”며, “케이디티는 2,000개 사이트 이상의 발전소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고, 자체 서버 운영이 어려운 고객은 자사의 서버시스템 서비스를 활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통합 발전 진단시스템을 통해 기상청 날씨정보, 전력거래소 SMP 단가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발전예측과 발전수익정보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이디티 권영복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케이디티 권영복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10년 전부터 태양광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온 케이디티는 그동안 수집된 빅데이터를 토대로 지능형 모델을 이용한 효율진단 기술을 개발해 5년 전부터 사용하고 있다. 또한, 국책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진단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권영복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서는 필드로부터 장기간 안정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한다”며, “현장의 최하위 센서부터 최상위의 서버 시스템까지 광범위한 영역의 기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디티는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각 제품의 데이터처리, 데이터베이스, 통신, UI 등의 요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소규모 태양광발전소 모니터링시스템
최근 소규모 발전소 건설이 증가하고 있고, 태양광발전소 O&M을 위한 모니터링시스템의 수요도 늘고 있다. 그러나 소용량 태양광발전소에는 모니터링시스템이 거의 설치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언급한 권영복 대표는 “최근 인버터 업계에서는 중소용량의 접속반 일체형 인버터를 출시해 일부 자체 모니터링시스템을 적용하나 기능이 제한적이고 지속적인 품질 유지가 어렵다”며, “인버터 제조사와 협력해 전용의 데이터 처리장치를 인버터 업체에 공급하고 발전사업자는 케이디티가 제공하는 진단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디티는 태양광 시스템뿐만 아니라 풍력과 ESS의 감시제어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다. 권영복 대표는 “단순히 태양광, 풍력, ESS 등 개별 시스템의 감시제어가 아니라 이들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융합돼 운용되는 EMS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전수전, 태양광, ESS 충방전, 건물 내의 공급 및 소비에너지를 분석해 공급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BEMS도 이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케이디티 태양광발전 진단시스템 화면 [이미지=케이디티]
케이디티는 최근 태양광 통합 모니터링시스템 GS인증을 취득했다. [이미지=케이디티]

ESS 관련 매니지먼트시스템 사업 강화
케이디티는 최근 태양광 통합 모니터링시스템 GS인증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안정적이고 성능이 향상된 데이터 처리장치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들어갔다. 또한, 지난 5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태양광 통합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고장진단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케이디티는 EPC 업체, 발전사업자, 인버터제조사와 B2B 형태로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통합 서버시스템을 통한 서비스를 활용해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사업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권영복 대표는 “올해 ESS 관리 및 제어를 위한 PMS와 EMS를 개발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상반기에 4개의 사이트에 설치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많은 이들이 ESS가 고가이고 ROI가 길어 정부 지원금 없이는 사업성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실제적으로 한국전력의 ESS 요금지원제도가 있어 최근 설치한 사이트를 운영·분석해보니 ROI가 4년 미만으로 예상됐다”고 전했다.

이어 “전기 사용이 많은 건물은 ESS를 설치하는 것이 매우 큰 효과를 준다”며, “케이디티는 초기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ESS 분야의 통합 모니터링시스템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