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인공 될 것’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7.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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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배터리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삼성SDI는 창립 48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창립기념 자원봉사대축제를 진행했다.

4차 산업혁명 대비, '차별화 기술력, 인재 육성, 일하는 문화' 강조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삼성SDI는 7월 1일 창립 48주년 기념일을 맞아 경기도 용인시 기흥사업장에서 전영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SDI 창립 4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또한, 창립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지역사회 아동 보육시설의 IT 교육센터 기증 등 6월 중순부터 한 달간 자원봉사대축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전영현 사장은 삼성SDI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더 큰 성장'의 기회"라며 '초연결(hyper-connectivity)'을 특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배터리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든 사물, 사람, 공간이 네트워크로 연결된다는 것은 곧 모든 사물에 동력원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며 배터리 산업의 성장 기회라는 해석이다.

삼성SDI는 창립 48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창립기념 자원봉사대축제를 진행했다. [사진=삼성SDI]
삼성SDI는 창립 48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창립기념 자원봉사대축제를 진행했다. [사진=삼성SDI]

전 사장은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더 차별화된 기술력, 더 역량있는 인재 육성, 더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시장이 급성장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만이 살아 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사의 규모가 커지고 전세계에 거점을 운영하는 글로벌 역량이 요구되는 만큼 각 부문에서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강한 실행력을 갖추자며 자율과 창의를 키우고,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더불어 전영현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은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신뢰를 얻고 함께 만족하는 생태계 속에서만 존재한다"며, "사회를 향한 소통의 창을 넓히고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해 가자"고 당부했다.

삼성SDI는 7월 1일 창립 48주년 기념일을 맞아 6월 중순부터 한 달간 자원봉사 대축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으로 걸음 모금 활동인 '드림워킹', 제작 기부 봉사활동인 '핸즈온 릴레이', 명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드림 톡 콘서트'를 비롯해 전국 6개 사업장에서 7월 중순까지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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