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프랑스전력공사에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지원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07.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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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이 프랑스전력공사의 원전 성능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전 건설 및 운영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솔루션 개발 계획을 알렸다.

원전 건설 및 운영 엔지니어링 분야에 최적화된 디지털 솔루션 개발 계획 발표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3D 솔루션 및 제품수명주기(PLM), 스마트팩토리 분야 글로벌 리더인 다쏘시스템, 프랑스전력공사(EDF), 캡제미니(Capgemini)는 프랑스전력공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해 프랑스전력공사의 프로젝트를 향후 20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와 방식을 표준화 및 최적화하며 이를 통해 관계자는 실시간 프로젝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원전 건설 및 운영에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화면 [사진=다쏘시스템]
원전 건설 및 운영에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화면 [자료=다쏘시스템]

또한 원전 설계, 건설 및 운영을 포함한 디지털트윈을 구축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 협력을 통해 영국 힝클리 포인트 C(Hinkley Point C) 프로젝트, 미래 유럽형가압경수로(EPR) 프로젝트, 프랑스 원전 엔지니어링 분야도 혜택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캡제미니는 다쏘시스템과 협력해 프랑스전력공사에 컨설팅, 기술 및 시스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원전 건설 및 운영 엔지니어링 분야에 최적화된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 통합할 계획이다. 다쏘시스템과 캡제미니의 협업 성과는 지난 수년간 다른 고난도의 프로젝트를 통해서도 검증된 바 있다.

다쏘시스템 버나드 샬레 CEO는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이미 진행 중이고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이는 프랑스전력공사와의 20년 협약과 캡제미니와의 협업이 변화의 증거로 다쏘시스템은 원자력을 포함한 에너지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쏘시스템의 솔루션은 전 세계 원자로의 3분의 2와 현재 건설 중인 원자로의 5분의 4에 달하는 복잡한 시스템을 관리하는 데 사용된다”며, “캡제미니의 기술 및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완성도를 통해 프랑스전력공사에게 변혁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전력공사의 장-베르나르 레비(Jean-Bernard Lévy) CEO는 “프랑스전력공사의 원전 건설 및 운영 엔지니어링 기술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에 접어들었고 이 협업은 미래 원전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핵심이자 재생에너지 개발을 목표로 하는 CAP 2030 전략을 상징한다”며, “다쏘시스템과 캡제미니는 장기적 지원과 요청사항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프로젝트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공동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파트너들이고 이 파트너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캡제미니의 폴 허메린(Paul Hermelin) CEO는 “다쏘시스템과 함께 프랑스전력공사 원전 사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캡제미니의 원전 분야에 대한 지식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전문 기술들을 통해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이고 다쏘시스템과의 협업은 에너지 부문이나 PLM 시장과 관계없이 캡제미니의 글로벌 전략의 큰 발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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