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GTR, 삼상유도전동기 리뉴얼 제품 NEW MID 시리즈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08.02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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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시행되는 한국의 삼상유도전동기 고효율 강제규제(IE3)가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유도전동기 제조사들은 각각의 대비책을 선보이는 중이다. 브라더GTR(NISSEI)은 경쟁업체보다 변화하는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해 왔는데, 이번 IE3 강제규제 시행시기에 맞추어 0.1~2.2kw 급 삼상유도전동기 MID SERIES의 리뉴얼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모터 성능강화(전용량) 및 사이즈 축소(0.2kw)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이번에 브라더 GTR에서 출시한 제품은 재질 및 설계를 재검토해 기존 인덕션모터 보다 성능이 향상됐다.

모터 내열클래스가 B종(130℃)에서 F종(155℃)으로 강화돼 인버터 사용시 동작범위가 확대됐으며 400V급 모터의 내서지 성능을 강화시켜 인버터 운전의 신뢰성이 향상됐다. 또한 기존 0.2kW 제품(브레이크 사양제외)의 전폐 외선구조를 전폐 자냉식으로 변경해 팬을 제거했으며 저소음∙컴팩트화를 실현했다.

[사진=브라더인터내셔널]
이번 신제품은 모터 내열클래스가 B종(130℃)에서 F종(155℃)으로 강화돼 인버터 사용시 동작범위가 확대됐다. [자료=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

터미널 박스 사양개선

사용의 편리성을 위해 모터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달랐던 단자박스의 사양을 통일하고 단자박스 HOLE의 위치를 사용자가 직접 변경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정류기 내장타입의 구조 역시 전 용량으로 통일해 사용자가 직접 결선변경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기존 배선구조를 스트레이트 배선으로 변경해 여유공간을 확대했고 배선의 고정방법을 나사고정방식에서 너트고정방식으로 변경해 배선 시 작업이 편리해졌다.

모터 후방부 구조의 개선으로 다양한 옵션에 대해 특주대응이 가능해졌다. 엔코더를 추가해 고정밀도 벡터제어운전과 위치결정 신호용도의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강제팬을 추가해 냉각효과를 강화할 수도 있다. 또한 모터의 축의 연장이 가능해져 사용자가 센서추가작업을 할 경우 축각도의 조정이 가능해진다.

[사진=브라더인터내셔날]
모터 후방부 구조의 개선으로 다양한 옵션에 대해 특주대응이 가능해졌다. [자료=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

브레이크의 구조변경 및 유닛화

브레이크부의 구조부가 기존 단판구조에서 복판구조로 변경됨에 따라 유닛 교환작업이 간편해졌으며, 소비전력도 저감되어 최대 40%까지 에너지 절약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존 제품에 비해 토크의 안정성이 높아져 사용의 용이성과 안정성이 모두 향상됐다.

축단 탭의 표준화

기존 특주사항으로 진행됐던 평행축 타입의 축단 탭가공이 표준화됐으며 축의 직경에 따라 표준화된 사이즈의 탭가공이 이뤄지며, 탭 사이즈 변경 혹은 직교축 타입의 탭가공의 경우 특주로 진행이 가능하다. 

중공축 타입의 B5 플랜지, 토크암 취부가능

중공축 타입의 B14 플랜지 탭 가공으로 IEC 규격인 B5 플랜지 취부가 가능하게 돼 글로벌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토크암 취부도 가능하게 되어 설치자유도가 향상됐다.

글로벌 형식의 신설 및 이중전압 대응 

제품의 형식면에서도 변화가 엿보이는데 기존 제품은 해외인증의 종류에 따라 동일한 기어모터일지라도 다른 형식을 사용했다. 반면 리뉴얼 제품은 다양한 해외규격에 대응 가능한 ‘글로벌 형식’을 신설해, 하나의 형식으로 UL, CCC, CE 등의 해외인증의 통합대응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각 나라의 사양에 맞는 이중전압의 대응이 가능해졌는데 한국사양의 경우 삼상 220V, 380V / 60 Hz 겸용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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