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에너지 수요에 최적화되어 있는 제품, 화재에도 강해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독일 산업용 케이블전문 생산공급업체 랍그룹(LAPP GROUP)의 한국지사인 랍코리아(대표 이광순)는 자사가 새롭게 개발한 알루미늄 솔라 케이블의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 제품 체험 캠페인 랍 익스피리언스(LAPP EXPERIENCE)를 실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광순 대표는 “랍 익스피리언스는 샘플을 요청하는 고객들에게 샘플 제품이 들어 있는 샘플 박스와 제품설명서를 보내, 소비자가 구매 전 제품을 체험하게 하기 위한 서비스”라고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으며, “대상제품은 최근 개발된 알루미늄 솔라 케이블 ‘ÖLFLEX SOLAR AL FLEX’이며, 타 제품군에 대해서도 향후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ÖLFLEX SOLAR AL FLEX는 자체 연구소와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랍코리아에서 개발한 알루미늄 도체 케이블이며,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급증하는 재생 가능한 청정에너지 수요에 최적화되어 있다. 랍의 신규 알루미늄 케이블은 IEC60228(절연케이블용 도체의 국제표준) 5등급에 준하며, 가볍고 유연해 지붕처럼 저중량이 필요한 협소한 공간에 이상적인 제품이다. 또 열 안정성이 높고 절연 저항 역시 더욱 개선되었기 때문에 화재 위험에서도 강하다.

랍코리아 관계자는 랍 익스피리언스가 온라인 쇼핑의 단점과 위험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쇼핑에서는 자칫 제품 사양을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발생해 수준미달의 제품을 받을 수도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랍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소비자들은 직접 쇼룸이나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할 필요 없이 랍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3일 이내에 샘플 박스와 설명서가 고객에게 배달된다. 랍코리아 알루미늄 솔라 케이블의 무료 샘플 박스는 랍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인도, 싱가포르와 필리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랍코리아는 2000년 7월 설립된 산업용 케이블 전문회사로 독일 랍그룹의 산업용 전원 및 제어 케이블 브랜드 ÖLFLEX을 주축으로 다양한 사용 환경에 적합한 산업용 케이블 및 커넥터, 글랜드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화성의 생산 공장을 본사로 전국 5개 영업사무소를 갖고 있다.

독일 랍그룹은 1957년 오스카 랍이 ÖLFLEX라는 산업용 제어 케이블을 개발한 이래 자동차, 반도체, 중공업, 철강, 조선 등 각 산업에 적용되는 4만개 이상의 케이블 및 관련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본사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고 전 세계 40개의 지사와 17개 생산 공장을 갖추고 있다.

박관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