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맞춤형 스마트 팩토리 구축 위한 최적 솔루션은?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9.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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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지역의 중소기업 스마트팩토리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려는 기업에 대한 지원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융합산업을 목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지역 현실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도입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경상남도 창원 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스마트 팩토리를 위해 경상남도가 기계·소재 관련 중소제조업체에 지원이 잇따르고 있고, 기술지원을 통한 기술역량이 높아지고 있다. 중소기업의 전문 인력부재와 시스템 도입시간의 기회 손실이 만회되고 있는 것이다.  

제조 현장을 찾은 2018 창원 국제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SMART FACTORY KOREA 2018)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제조 현장을 찾은 2018 경남 창원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SMART FACTORY KOREA 2018)가 9월 5일 성황리에 개막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경남지역에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모델이 구축되고 적용돼, 생산성이 향상되고 불량률이 감소된다. 기업의 경쟁력이 증대돼 새로운 산업과의 융합이 이뤄지고,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테크노파크 최민기 연구원은 “현재 경남 스마트공장 사전 진단과 분석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전략 수립을 위한 단계별 기업 진단과 분석이 지원되고 있고, 지역 현실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도입이 지원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올 하반기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을 본격화 한다. 우선 스마트공장 미구축 기업을 대상으로 솔루션과 연동설비 구축 지원에 최대 5,000만원 지원한다. 이외 스마트공장 기구축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현장디지털화사업이 이뤄진다. 이는 일종의 고도화 지원사업이다. 또 중소기업벤처부와 중소기업중앙회, 삼성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역시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최 연구원은 2018 경남 창원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에서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제조 시설의 불량률을 낮추고, 단계별 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하반기 지원 사업은 경남 소재 업체로 2018년 8월 이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협약된 기업이 대상이 된다”고 소개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 김종갑 팀장은 정부의 산업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스마트 제조분야 인력양성체계를 구축해 대상별 수준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 김종갑 팀장은 정부의 산업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스마트 제조분야 인력양성체계를 구축해 대상별 수준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 역시 올 하반기 민간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 위탁과정,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의 협업 위탁과정을 통해 스마트공장 운영실무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 김종갑 팀장은 2018 경남 창원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에서 “중진공 스마트공장 연수는 정부의 산업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스마트제조분야 인력양성체계를 구축해 대상별 수준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국내 최초로 실습형 스마트공장 학습시설인 러닝팩토리와 스마트공장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키트를 활용해 ‘손에 잡히는 스마트공장 구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 창원 국제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SMART FACTORY KOREA 2018)에서 경남지역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방안 대한 해법이 제시됐다. 사지은 창원대 황유진 교수 [사진=인더스트리뉴스]
2018 경남 창원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SMART FACTORY KOREA 2018)에서 경남지역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방안 대한 해법이 제시됐다. 사진은 창원대 황유진 교수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창원대학교는 교내 3D프린터용 필라멘트 압출과 리와이딩 시스템, 이기종 설비 데이터 연계 컨트롤 시스템 등 테스트베드를 구축한 상태다. 테스트베드에서 거듭난 스마트공장기술 적용을 통해 공장의 생산 설비 정보와 환경정보를 수집 처리하고, 고장을 미리 예측해 제품 불량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2018 경남 창원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SMART FACTORY KOREA 2018)에서 황유진 교수는 “제조 현장에서의 예측정비(PM : Predictive Maintenance)는 불필요한 정비작업을 제거할 수 있고, 불필요한 정비를 통한 설비 손상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조 현장인 창원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18 경남 창원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SMART FACTORY KOREA 2018)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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