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비 최대 70%,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속초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주택 에너지비용 절감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2018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에 참여할 주택을 추가 모집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주택에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비를 최대 7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10월 1일부터 예산 소진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신청 방법은 속초시 소재 단독주택 소유자 및 소유예정자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에 접속해 참여기업을 선정·계약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 신청해 사업승인 후 설치를 완료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태양광의 경우 생산된 전기를 주택 내에서 소비함으로써 누진제가 적용되는 주택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고, 지열은 지중의 일정한 온도를 이용해 냉난방을 하는 친환경 시스템으로 냉난방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최근 신청주택이 많고 보조금 지원 예산이 한정돼 있는 만큼 가능한 서둘러서 신청할 것을 당부한다”며, “생활에너지 비용증가에 따른 전기요금 절감으로 서민층 가계부담에 도움을 주고 지구온난화 최소화에 기여하는 에너지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건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