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주택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확대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5.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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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농어촌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자립 마을 조성을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 

농어촌에 태양광, 지열 설비 설치비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경북도는 에너지자립마을 조성과 주택 전기요금, 연료비 절감 등 도민들의 생활경제에 도움이 되는 주민 에너지복지를 위해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에 지방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경북도위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에 대한 총 사업비는 약 126억원 규모로 국비와 지방비가 예산 범위안에서 우선 신청 순으로 지원된다. 

경상북도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비를 지원확대 한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경상북도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비를 지원확대 한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설치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되니 참여기업을 선택해 5월 4일 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재생에너지원별 보조금 지원기준은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에너지원별로 용량과 효율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태양광의 경우 주택에 3kW를 설치할 경우 공사비는 630만원정도 소요되며, 한국에너지공단 보조금 315만원과 도·시군 지방비 보조금 159만원 등 총 4억4,700만원이 지원되므로 본인 부담금은 156만원 정도 된다. 주택 태양광을 10가구 이상 마을단위로 신청할 경우 지방비 보조금이 총 시설비의 5%가 추가 지원되며, 이때는 본인 부담금이 126만원으로 더욱 낮아진다. 태양광 설치시 절감효과를 살펴보면 월 평균 전력사용량이 400kWh인 가구에 3kW 주택 태양광을 설치하면, 연간 60만원 상당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 김세환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농어촌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 수용성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지방비 지원 확대 등 주민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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