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와 모듈 공급 협약 체결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10.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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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이엔지가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와 함께 5년간 5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5년간 신성이엔지 모듈 50MW 이상 구매 진행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전국 태양광 협동조합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와 신성이엔지가 최근 신성이엔지 본사에서 태양광 모듈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이엔지가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와 함께 5년간 5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신성이엔지]
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이엔지가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와 함께 5년간 5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신성이엔지]

이번 협약은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가 5년간 50MW 이상의 태양광 모듈을 구매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국내 태양광발전소 보급에 앞장 설 예정이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집중적으로 공급한다. 신성이엔지의 주력 제품인 고출력 태양광 모듈 PowerXT가 그 대상이다.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간 PowerXT는 기존의 태양광 모듈과 유사한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20% 높은 출력 값을 자랑한다.

최대 430W 출력을 나타내는 PowerXT는 전면에 위치한 태양전지 및 프레임 등 모두가 심플한 검정색으로 통일돼 우수한 시각적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미국과 유럽의 해외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는 제품이다.

신성이엔지는 이와 더불어 모듈 효율을 19%까지 향상 시켜, 옥상이나 베란다 등과 같이 좁은 공간에서 최대 출력을 낼 수 있는 HCM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8년 3분기까지 보급된 태양광발전소 실적은 1,410MW로 지난 2017년 설치량인 1,180MW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확대에는 사회적 경제기업 협동조합, 시민참여펀드 등과 같은 국민 참여형 발전사업의 확대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성이엔지는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다수의 협동조합과 협력해 태양광 모듈 납품과 발전소 건설에 계속해서 앞장 설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김동섭 부사장은 “시민협동조합에서 신성이엔지 제품을 선택한 것은 신성이엔지의 우수한 기술력을 믿는다는 결과이며, 고성능과 고품질의 제품 경쟁력을 인정해주는 것이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에 뜻을 가진 소비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신뢰를 얻는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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