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체일렉트로닉, 네비게이터 역할 수행하는 ‘RSL 425’ 통해 물류자동화 지원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11.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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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화 분야는 모든 공정들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지능형 공장인 스마트팩토리로 이행됨에 따라 큰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 센서가 있다.

RSL 425, AGV 효율적인 운영 위한 안전 및 네이게이터 역할 동시에 수행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센서들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런 시장의 요구에 따라 국내·외 많은 센서 제조 기업들이 고기능, 소형화, 하이엔드급 센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이체일렉트로닉 또한 이런 추세에 맞춰 다양한 솔루션을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최근 산업자동화 업계는 AGV에 집중하고 있다. AGV(Automated Guided Vehicle)란 사람이 직접 조작하지 않고 자동으로 짐을 운반하는 무인자동차를 의미하며 주로 넓은 창고에서의 물류 집하 영역뿐 아니라 생산 영역에서도 사용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스마트팩토리의 필수 아이템이 돼가고 있다.

로이체일렉트로닉스 마티아스 고이너 인더스트리 매니저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로이체일렉트로닉 마티아스 고히너 인더스트리 매니저 [사진=인더스트리뉴스]

AGV는 스스로 길을 찾아서 정확하게 위치해야만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따라서 로이체일렉트로닉은 AGV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안전 및 네이게이터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RSL 425’를 개발했다.

최근 방한한 로이체일렉트로닉의 마티아스 고히너(Matthias Goehner) 인더스트리 매니저는 로이체일렉트로닉의 AGV 운용 최적화 솔루션에 대해 “로이체일렉트로닉은 현재까지 두 가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하나는 RSL425라는 네이비게이션 안전 스캐너와 OGS600이라는 광학 가이드 센서로 두 제품은 각각 AGV의 네비게이션 및 광학 가이드 업무를 수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네비게이션 인터페이스를 갖춘 RSL400 시리즈는 안전 제품에 네비게이션 기능을 결합한 제품이며 이 안전 레이저 스캐너는 고정밀 측정 데이터를 네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전송해 경로 안내를 수행한다”며, “0.1도의 분해능과 정밀한 레이저 스팟으로 측정값을 출력해내 AGV의 기능을 보다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고히너 매니저는 “두 번째 제품은 OGS600이라는 광학 가이드 센서로 바닥에 붙여진 광학 트랙을 감지하는 원리로 무인 대차의 주행을 도우며 사용이 쉽고 직관적이어서 이 제품 또한 안정적인 AGV의 경로를 안내하는데 훌륭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는 AGV 시장

한편 AGV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AGV 시장이 물류 산업의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높은 성장률을 예측하고 있다. 로이체일렉트로닉 또한 AGV 분야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시장을 위한 센서 공급 업체로서 관련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는데 힘쓰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고히너 매니저는 "로이체일렉트로닉은 현재 AGV 분야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시장을 위한 센서 공급 업체로서 관련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특히 RSL 425는 감지 영역(스위칭 지점)을 최대 100개까지 지정할 수 있어서 서로 다른 이동 동선과 로딩 조건이라도 유연하게 AGV를 운영할 수 있다. 특히 보호 필드를 병렬 모니터링 하면 AGV의 속도를 안정적으로 조절하며 차량의 이동을 더욱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PROFINET/PROFIsafe 인터페이스가 있는 장치 모델에도 제공된다.

현재 센서 업계의 최대 이슈 트렌드는 소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물류 산업의 부상과 맞물러 AGV가 생산라인에서 컨베이어의 일부 역할을 해냄에 따라 제품의 소형화 및 유연성이 높아지면서 생산 및 물류 공정의 효율성이 훨씬 더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마티아스 고히너 매니저는 “로이체일렉트로닉의 경우 광학 가이드와 네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응용 분야에 센서를 많이 사용한다”며, “결론적으로 산업에서 요구되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향후 센서는 보다 소형화되고 빨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고히너 인더스트리 매니저는 “현재 로이체일렉트로닉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당사는 진단 데이터를 마이크로소프트로 보낼 수 있는 유일한 센서 공급 업체로 이는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큰 밑바탕이 되고 있으며 고객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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