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체일렉트로닉, 무인 운송 시스템 위한 스마트 레이저 스캐너 선보여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08.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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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자동화를 주도하는 독일의 센서 전문 기업인 로이체일렉트로닉이 인더스트리 4.0과 스마트 팩토리에 최적화된 안전 레이저 스캐너 RSL425를 선보였다.

안전 보호와 AGV 네비게이션 역할 동시 수행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로이체일렉트로닉이 2018년 신제품으로 선보인 스마트 레이저 스캐너 RSL425는 안전 보호와 네비게이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소형 안전 장치로 추가적인 센서 없이 AGV 차량의 가이드를 수행하는 자동화 산업의 고효율 솔루션이다.

가이드 방식은 주변 환경의 측정값을 차량 메모리에 저장하거나 맵핑 방식을 통해 AGV 차량의 길 안내를 돕는다. 고품질을 자랑하는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는 중간에 경로 변경을 하거나 확장하기 용이하며 정밀한 측정과 맵핑을 통해 유연한 차량 이동을 돕는다.

[사진=로이체일렉트로닉]
RSL425는 추가적인 센서 없이 AGV 차량의 가이드를 수행하는 자동화 산업의 고효율 솔루션이다. [사진=로이체일렉트로닉]

아울러 RSL425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는 SLAM 방식의 원리를 이용했다. SLAM은 로봇이 미지의 환경을 돌아다니면서 로봇에 부착돼 있는 센서만으로 외부 도움없이 주변 환경에 대한 정확한 맵을 작성해 자율 주행을 하는 핵심 기술이다.

RSL425의 또 다른 강점은 0.1°의 분해능과 정밀한 레이저 스팟으로 정확한 측정값을 출력해낸다. 장비로부터 나가는 레이저 스팟은 너비가 최소 13mm까지로 좁고 270°의 전체 스캔 각도에서 0.1°마다 일정한 수직 배향을 유지하며 주변 환경을 감지한다. 또한 빔이 모서리나 구멍에 닿았을 때 생길 수 있는 미세한 오차를 줄이며 물체를 명확하게 감지할 수 있으며 다른 물체의 반사에 영향을 받지 않아 출력값은 안정적이고 정확하다.

[사진=로이체일렉트로닉]
RSL425의 레이저 스팟은 너비가 최소 13mm까지로 좁고 270°의 전체 스캔 각도에서 0.1°마다 일정한 수직 배향을 유지하며 주변 환경을 감지한다. [사진=로이체일렉트로닉]

아울러 RSL425는 스위칭 지점을 최대 100개까지 세팅할 수 있어 서로 다른 이동 동선과 로딩 조건이라도 보호필드를 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특히 보호 필드를 병렬 모니터링 하면 AGV의 속도를 안정적으로 조절하며 차량의 이동을 더욱 유연하게 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PROFINET/PROFIsafe 인터페이스가 있는 장치 모델에도 적용할 수 있다.

무인 운송 시스템의 가이드 제품으로는 RSL425 제품 외에도 OGS600 광학 가이드 센서가 있다. OGS600 센서는 광학 트랙을 감지하는 원리로 무인 대차의 주행을 돕는다. 바닥에 최소 10mm까지 밀착해 설치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응답 속도가 10m/s로 빨라 무인 이송 시스템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최대 265mm까지 감지할 수 있어 커브형 동선에서도 운반차가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센서와 함께 제공되는 테이프는 내구성이 뛰어나 까다로운 작업 환경에도 문제없이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AGV는 현재 넓은 창고나 물류 집하 영역뿐 아니라 생산 영역에서도 사용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스마트 팩토리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GV의 경우 스스로 길을 찾아서 정확하게 위치해야만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로이체일렉트로닉은 이런 무인 운반차의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새로운 가이드 센서 기술들을 통해 AGV의 새로운 길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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