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지금 적층가공 열풍 중! 3D 프린팅 산업, 기업간 파트너십 선택 아닌 필수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12.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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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층가공 방식이란 기존의 깎아서 가공하는 방식이 아닌 3D모델 데이터로부터 정보를 받아 한 층씩 쌓아가는 방식을 의미한다.

1년 사이 독일 내 3D 프린팅 산업 전문인력 수요 88% 상승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전 세계적으로 적층가공(Additive Manufacturing) 열풍이 일고 있다. PwC에 따르면 글로벌 3D프린팅 제품시장은 향후 연 13~2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2030년에는 시장규모가 22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글로벌 판매 규모와 미래 매출 통계를 통해 보여진다. 2017년부터 관련 일자리가 대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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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C에 따르면 글로벌 3D 프린팅 제품시장은 향후 연 13~2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dreamstime]

미국 시장연구원 IDC 또한 2018년 글로벌 매출을 120억달러로 전망, 2021년까지 2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2017년 독일 내 3D프린팅 관련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전년도 대비 88% 상승했고 지난 2년간 기술 발전과 소재 개발 등 인쇄기술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매달 평균 7%의 성장을 기록하며 3D 프린팅 분야 일자리가 증가, 2016년에서는 2,178개에서 2017년에 4,099개로 늘어났다.

독일 EOS사 3D 금속 프린팅분야 시장 점유 1위

독일의 EOS사가 금속 프린팅 분야 시장의 25.9%를 점유하는 것으로 조사돼 업계 1위를 차지했고, SLM Solutions(10.9%), Trumpf(6.9%) 등 독일 기업이 시장 점유율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30년 전 처음 소개됐던 3D프린팅은 주로 프로토타입의 모형 제작에만 사용됐다. 이제는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건물건축, 복잡한 자동차, 항공기부품, 인체조직까지 쓰이지 않는 곳이 없을 만큼 시장이 확장됐다.

3D프린팅의 발전에 따라 제조뿐만 아니라 산업 전체적으로 상당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점점 더 많은 독일 기업이 3D 제조기술 R&D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독일 화학기업 BASF는 3D프린팅 원료 생산업체를 인수했다. 지멘스 또한 3D프린팅에 사용되는 가스터빈을 개선하는 것에 투자했다. 리코(Ricoh)사는 3D프린터 제조회사 인수 및 합병에 18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 등 3D프린팅 분야에 투자하는 독일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3D프린팅(적층제조) 업계 트렌드는 대형화, 대량생산 및 정밀화를 꼽을 수 있다. 작년과 비교해 올해 시장에 선보이는 산업용 3D프린터는 더욱 대형화됐으며 세밀한 부분까지 프린팅 할 수 있는 기술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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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유럽에서 작성한 프린터 제조사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44%가 이미 3D프린팅 관련해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reamstime]

2022년까지 독일 중소기업의 75%가 3D인쇄 사용

리코유럽(Ricoh Europe)에서 작성한 프린터 제조사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44%가 이미 3D프린팅 관련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2년 안에 중소기업의 30% 이상이 3D프린팅에 투자할 계획이며 설문조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 80%는 고객의 요청에 맞는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제품 생산라인에 3D프린팅을 접목해 생산프로세스를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린팅 기술과 소재가 개발됨에 따라 단순모형에서부터 자동차, 우주항공, 기계, 의료, 건축, 귀금속디자인 등 적용분야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경우 산업용, 개인용 3D프린터를 제조하는 기업으로는 인스텍, 캐리마, 신도리코, 로킷, 오픈크리에이터즈, 윌리봇 등이 있다.

현재 독일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3D프린팅 관련 소재 다양화 및 소재 개발 신규기업 수가 증가했고 후처리공정 기업들 역시 대거 전시회 참여, 그외 3D프린팅 업계를 뛰어넘어 다른 산업분야에서도 3D 프린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추세에 놓여 있다.

아직은 시장을 선점한 특정 3D프린팅 방식이 아닌 다양한 프린팅 방식이 시장을 골고루 나눠가지고 있으며 신생기업이라고 하더라도 혁신적인 기술만 있으면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다.

글로벌 선진기업 및 스타트업들은 국가 또는 다른 투자가들의 지원을 받아 연구에 박차를 가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에 국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한국 정부도 글로벌 기술동향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인재육성 및 국가적인 투자가 뒷받침 되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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