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고속‧고품질의 대형출력 가능한 3D프린터 개발 성공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12.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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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과 DLP 두 가지 방식을 한 번에 적용해 각각의 방식이 가지는 장점만을 극대화한 고속‧고품질의 대형출력 가능한 3D프린터 개발이 성공했다.

내년 하반기 상용화 출시하고 산업용 시장 확대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하이비젼시스템은 2017년 4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과제인 ‘장비연계형 3D프린팅 소재기술개발사업’ 참여기관으로 개발을 시작해 고속으로 고품질의 대형 출력물을 3D프린팅 할 수 있는 ‘고속 Core-shell 광중합형 대형 3D프린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하이비젼시스템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모듈(CCM) 및 다양한 입력 센서들의 자동검사시스템 개발 업체로 잘 알려져 왔으나 이번 ‘고속 Core-shell 광중합형 대형 3D프린터’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3D프린터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3D프린터 및 출력물 [사진=하이비젼시스템]
3D프린터 및 출력물 [사진=하이비젼시스템]

광경화 소재를 경화시켜 출력물을 3D프린팅 하는 방식은 SLA, DLP, LCD, CLIP, Jetting 등으로 다양하게 세분화 되며 각각의 방식은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개발에 성공한 하이비젼시스템의 기술은 SLA과 DLP 두 가지 방식을 한 번에 적용해 각각의 방식이 가지는 장점만을 극대화 한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광경화성 액체 수지가 담긴 수조에 레이저를 발사해 경화시키는 SLA방식은 고품질의 외관을 성형하고, 3D프린터에 결합된 빔 프로젝터를 재료 위에 투사해 적층하는 DLP방식은 고속으로 내부를 성형하게 되는 것이다. 

하이비젼시스템 관계자는 “국책과제 신청 단계에서는 계획일 뿐이었던 기술을 빠르게 현실화시킬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하이비젼시스템의 축적된 모션제어기술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며, “향후에도 하이비젼시스템의 축적된 다양한 기술을 3D프린팅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비젼시스템 최두원 대표는 “이번 개발의 성공으로 다시 한 번 하이비젼시스템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개발된 기술은 3D프린터 전문 자회사 큐비콘에서 내년 하반기 상용화 출시를 통해 산업용 시장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