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상공회의소, 부산에서 최초로 ‘이코노믹 아웃룩’ 행사 개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2.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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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상공회의소는 한국과 독일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지난 1월 31일, ‘2019 이코노믹 아웃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 경제분야에서 한-독 파트너십의 기반 다져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한독상공회의소(KGCCI)는 지난 1월 31일, 부산 관광호텔에서 ‘2019 이코노믹 아웃룩(Economic Outlook)’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서울에서 개최됐던 이 행사는 한국과 독일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한국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산에서 열렸다.

한국 경제를 평가하고 전망하는 이번 행사는 한독상공회의소 바바라 촐만(Barbara Zollmann) 대표의 환영 속에 약 50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진행됐다. 더불어 이번 행사의 비즈니스 원탁회의는 부산 지역의 회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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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개최된  ‘2019 이코노믹 아웃룩’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독상공회의소]

정진성 부산 독일 명예영사는 “이 모임이 산업, 무역 및 교육의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 간의 협력을 위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각국이 각자의 회사와 사회를 위해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모색하고자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창출하는 양국의 다양한 이익단체들을 지원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독일 시각에서 바라본 경제전망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주한독일대사관 베르트 뵈르네르(Weert Boerner) 공관차석은 항구 도시인 부산과 그 주변 지역을 포함해, 한국과 독일 간의 오랫동안 지속돼 온 경제적 관계를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협력을 위한 많은 기회들이 있는 한국의 동남부 지역에 대한 홍보는 양국의 사업 관계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예컨대 새로운 환경 기준, 제조 및 물류 분야의 디지털화, 재생가능 에너지로의 전환, 에너지 효율성 증대 등을 위해 조선업계에 새로운 경향이 불어올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독일기업들을 통한 직간접적인 10만개의 일자리 창출에서 보이듯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관세 무역 장벽과 한국기업만을 우선시하는 규제의 축소를 포함해 외국 기업에 대한 공정한 대우의 중요성에 대해 지적했다.

독일무역투자진흥처(GTAI) 알렉산더 히어슐레(Alexander Hirschle) 한국 대표는 2019년 한국의 GDP 성장률이 하락해 약 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와 같은 현상은 무역 전쟁의 심화와 한국의 실업률 증가 및 반도체 호황의 종말 등 경제 활동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위험요소들로부터 비롯된다”고 설명하며, “더 나아가 5G, 전기차 및 자율주행 차량,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얼마나 빠르게 기존 핵심 산업들이 대체될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