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공작기계, 부산서 혁신적인 생산기술 선보여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07.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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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공작기계가 개최한 행사에서는 14개 독일 업체의 대표자들이 현대 공업 생산을 위한 독일 제품을 한국 고객에게 독점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한-독 공작기계 심포지엄 성황리에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공작기계 제조국인 독일 공작기계 산업은 지난 7월 3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최첨단 생산 기술의 혁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2012년과 2015년에 이어 독일 공작기계협회는 한국에 3번째로 방문하는 권위 있는 독일 대표단을 위한 심포지엄을 한독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한독상공회의소 바바라 촐만(Barbara Zollmann) 대표는 “한국 시장은 현재 빠른 추종자에서 빠른 선도자적인 역할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에 한국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독일의 기술적인 노하우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것”이라며, “고품질의 생산 기술만이 국제 시장에서 앞서 갈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독일 공작기계협회는 한국에 3번째로 방문하는 권위 있는 독일 대표단을 위한 심포지엄을 한독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사진=한독상공회의소]
독일 공작기계협회는 한국에 3번째로 방문하는 권위 있는 독일 대표단을 위한 심포지엄을 한독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사진=한독상공회의소]

독일 공작기계협회에서 본 행사를 담당하는 클라우스 페터 쿤뮌히(Klaus-Peter Kuhnmünch) 담당자는 “한독상공회의소는 본 심포지엄 개최에 있어서 독일 공작기계협회의 협력 파트너이고 한국은 성장 시장이면서 매력적인 자동차 산업을 갖고 있기에 우리 기업들에게 큰 매력을 갖고 있다”며, “그래서 우리는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산업 도시인 부산에 왔고 부산은 한국 국내 총생산(GDP)의 1/4을 생산하는 도시이며 바로 이 곳에서 우리가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올바른 파트너임을 한국 고객들에게 확신시키고자 한다”는 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 공작기계 시장은 34억유로 규모로 실제로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시장이다. 독일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공급국이며 15%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 작년에 독일은 약 1억6,000만유로에 상당하는 2,000대 이상의 장비를 한국에 납품했다. 독일의 수출은 2018년 1분기 말에 이미 5 번째 순위를 기록했으며 한국 고객의 주문은 작년에 11% 증가했다. 

납품의 포트폴리오는 한국 고객들의 높은 기대치를 반영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머시닝 센터, 레이저 기술, 기어 절삭기 및 연삭기가 있다. Emag 코리아의 하르트무트 폰 푸글러(Hartmut von Fugler) 전무이사는 “한국은 독일 공학 산업에게 매우 수준 높은 시장”이라고 평가하며, “이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한국 고객들은 여전히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고 비상시 즉시 숙달된 기계 공학 전문가를 배치하는 것이 특히 자동차 산업에 적용되는 기대”라고 설명했다.

독일 공작기계협회 쿤뮌히(Kuhnmünch) 회장은 “따라서 이곳에 지점을 갖고 있는 회사는 이점이 있다”며, “무려 12개의 독일 공작 기계 제조업체가 이미 한국 19개 지역에서 서비스 및 판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제 자동차 업계에서 상당한 경험을 쌓은 독일인들은 한국 제조업체에게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전문 지식과 모든 제조업 관련 문제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우리 심포지엄에 참가하는 전문가들이 170명에 달한다는 것을 통해 독일 업계에 대한 한국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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