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7개 경제자유구역··· 혁신성장사업 추진방안 발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2.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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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최근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 합동으로 ‘제3차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차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협의회’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 합동으로 ‘제3차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협의회’를 개최해 경자구역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역별 혁신성장사업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 협의회는 2018년 11월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개발중심에서 혁신성장으로의 정책 전환에 따라 경자구역 혁신성장 사업의 성과 발굴 및 확산을 위해 구성했으며, 지난 해 개최된 두 차례 협의회에서 경자구역별로 적합한 혁신성장사업, 추진전략 등에 대한 토론을 거쳐 발굴된 혁신성장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육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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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경제자유구역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역별 혁신성장사업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사진=dreamstime]

각 경자구역별 혁신성장사업 추진방안은, 인천의 경우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산업융합촉진법’상 규제 샌드박스(실증특례)를 신청한 마크로젠을 중심으로 예측용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황해구역은 초소형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전기자동차·전기버스 제조, R&D센터를 조성하며, 평택시와 공조해 제조, 개조, 수리 등 자동차 전후방산업의 통합 유치에도 나선다. 대구경북은 수성의료지구 스마트시티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4차산업 육성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첨단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또한, 광양만권은 탄소자원화 실증단지를 구축한다. 광양만권에서 대량 발생하는 고순도 탄소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의 생산을 위한 단지 구축 및 연관기업 유치에 나선다. 충북구역은 오송 바이오밸리 구축에 집중한다. 오송바이오폴리스 및 바이오메디컬지구 내 기업 간 네트워크 확대 및 비즈니스 활동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원지원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동해안권은 옥계지구 특수 알루미늄 합금 가공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해외 특수 알루미늄 합금 가공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기업 유치 및 국내 연관기업 입주 등을 통한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진해구역의 경우 글로벌 첨단 물류 단지 조성에 나선다. 두둥지구 및 서측배후부지에 고부가가치 스마트물류와 연계한 기업 유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협의회에 참석한 신산업 분야 전문가들은 경자구역에 적합한 혁신성장사업으로 블록체인을 적용한 스마트물류 사업,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시범사업 등을 제안했다. 산업부는 경자구역, 관련 전문가가 제안한 혁신성장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경제자유구역 혁신성장 추진 계획을 수립·발표할 예정이며, 경자구역의 혁신성장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규제혁신 등 비재정적, 연구개발(R&D), 기반시설 등 재정적 지원을 함께 지원하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개발중심의 경자구역 성과평가 제도를 기관장의 혁신성장 의지, 입주기업 지원 실적 등 혁신성장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경자구역의 혁신성장 추진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혁신 추진협의회를 주재한 김용채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경자구역이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선도자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혁신성장의 조기성과 창출을 위해 지자체, 지방 중기청, 지역 테크노파크(TP), 산업기술진흥원(지역사업단) 등 지역혁신기관으로 혁신 추진협의회 참여범위를 확대해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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