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HUAWEI, 스마트 PV 인버터로 태양광 인버터 시장 재편 가속화한다
  • 이상열 기자
  • 승인 2019.03.0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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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ICT 전문기업인 화웨이가 최근 멀티 MPPT(Maximu Power Point Tracker) 회로를 내장한 스마트 태양광 인버터로 일본과 한국을 겨냥한 아시아 시장 공략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일본 시장 공략 위한 신제품 50kW급 소형 태양광 인버터 첫 선

[일본 도쿄, 인더스트리뉴스 이상열 기자] 지난 2013~2018년까지 전 세계 태양광 인버터 누적 선적량 90GW를 달성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화웨이가 기존의 ICT 기업 이미지에서 태양광 인버터 전문 기업으로 변신을 위한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중국 화웨이의 제프 얀 브랜드 홍보이사는 지난해 일본 시장 석권에 이어 올해는 한국 시장에서 태양광 인버터 메이커로서 화웨이를 고객들에게 적극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중국 화웨이의 제프 얀 브랜드 홍보이사는 지난해 일본 시장 석권에 이어 올해는 한국 시장에서 태양광 인버터 메이커로서 화웨이를 고객들에게 적극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특히 이 회사는 지난해 일본 시장에서 900MW 태양광 인버터를 선적해서 톱 3 기업에 진입한 데 이어, 지난해 5월에는 한국 시장에서 60kW급 태양광 인버터 한국시장 내 인증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한국시장에서의 태양광 인버터 마켓 셰어 증대를 위해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27~3월 1일까지 일본 동경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된 PV EXPO 전시회에서는 일본 시장을 위해 신제품으로 50kW급 소형 태양광 인버터를 개발해서 첫 선을 보였으며, 한국시장을 위해서는 60kW급 태양광 인버터를 전시했다.

최근 화웨이는 ICT 기술에 기반한 제로 메인티넌스를 구현한 스마트 태양광 인버터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최근 화웨이는 ICT 기술에 기반한 제로 메인티넌스를 구현한 스마트 태양광 인버터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 회사가 개발한 태양광 인버터는 일명 스마트 인버터로 멀티 MPPT(Maximu Power Point Tracker) 회로를 탑재해서 수목이나 건물 등에 영향을 주거나 지형이 불안정하거나 모듈 수광부가 불일치할 경우,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모듈의 출력치가 일정하지 않은 곳에 설치하더라도 발전 손실을 0.5% 줄일 수 있음은 물론 최대 전력 포인트를 추적하기 때문에 타 제품에 비해 1~3%의 전력량 증대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 5월에 한국에서도 제품인증을 받은 60kW급 태양광 인버터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지난해 5월에 한국에서도 제품인증을 받은 60kW급 태양광 인버터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화웨이는 ICT 기반의 집적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서 태양광 인버터의 스마트 시대를 열었다고 자부하고 있는데, 이 회사의 글로벌 홍보를 책임지고 있는 제프 얀(Jeff Yan) 홍보이사는 “화웨이의 태양광 인버터는 제품의 구성과 설치를 단순화한 ‘Simplicity’, 유지보수를 위해 현장에 직원을 직접 파견하지 않더라도 원격지에서 20분만에 운영상황을 보고받을 수 있는 화웨이만의 ‘Digitalization’, 제로 메인티넌스를 추구함으로써 유지보수를 자동으로 할 수 있는 Automation O&M화를 실현했기 때문에 경제성과 운영의 안전성을 추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화웨이는 최근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한국의 태양광 시장에 주목하면서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올해는 한국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수립을 완료하고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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