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정보산업협회, 지식능력검정시험 통해 AI분야 지식 평가 본격화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9.03.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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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수요-공급 기업 간의 협력사업 추진 및 인공지능 인력 양성사업을 펼치고 있는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올해 두 개의 교육과정을 4월 초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과정 및 지식능력검정시험 확대 실시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지능정보산업협회는 작년 5월 국내 최대 IT융합 솔루션 전문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컴MDS와 AI분야 교육프로그램 5개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민간자격증 등록을 마친 바 있다. 이 중 두 개의 교육과정을 오는 4월 초에 진행할 예정이다.

AIoT 기획과정 강의 장면 [사진=지능정보산업협회]
AIoT 기획과정 강의 장면 [사진=지능정보산업협회]

협회는 1기 AIoT 기획과정을 작년 10월에 성황리에 마쳤고 전문인력 40여명을 배출해 냈다. 수료생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AI 산업 전반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으며, 국내외 AI 대표기업들의 실 사례로 학습하면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교육과정 이후 진행되는 지식능력검정시험은 AI분야 학습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AIoT 기획과정은 국내 AI분야의 대가 서울대 장병탁 교수의 강의로 시작해 R과 Python 등을 직접 다루며 데이터 분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SK텔레콤, KT,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ETRI, 와이즈넛 등 인공지능을 대표하는 국내외 기업의 임원 및 실무자의 강연을 통해 산업에서의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 활용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한편 올해 처음 진행하게 된 AIoT 개발과정은 AI와 IoT 기술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협업에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무역량을 향상시키는 과정이다. AIoT 개발과정은 한컴MDS 아카데미에서 직접 강의를 디자인했으며 IoT 플랫폼과 모델, 프로그래밍부터 실제 적용 사례에 대해 학습시킬 예정이다.

각 과정 수료 이후에는 희망자에 한해 지식능력검정 시험을 볼 수 있는데, 지식능력검정은 객관식 60문항으로 진행되며,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문제는 출제 주관인 지능정보산업협회와 현직에 있는 강사들이 심혈을 기울여 출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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