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형 4300 시리즈 통해 간편한 데이터 관리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레이돈 한국 공식 수입원인 앤디코(ANDICO)에서 4개의 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는 내장형 스토리지 솔루션 ‘iT4300 시리즈’를 출시했다.
iT4300 시리즈는 일반 타워형 데스크톱이나, 산업용 마운트 PC에 CD-ROM(5.25”) 베이만 있다면 장착이 가능한 제품이다. 총 4개의 2.5” SAS/SATA 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으며, 각 베이는 이용자가 편하게 디스크 교체와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핫스왑 기능을 지원한다. iT4300은 지원하는 인터페이스에 따라 ‘iT4300-U6’, ‘iT4300-S3’, ‘iT4300-U5’로 구분되며, 경우에 따라 RAID 기능이 필요하다면 ‘iR4300-S2’ 제품을 이용해 RAID Level 5, 0를 구성해 사용할 수 있다.
먼저, iT4300-U6는 SFF-8643 HDmSAS(12G) 규격의 모델로 iT4300 시리즈 중에는 가장 높은 대역폭을 갖췄다. 원활한 구성을 위해 HDmSAS(12G) 규격을 지원하는 호스트 카드를 장착해 iT4300-U6와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것이 매뉴얼 상의 방식이고, 별도로 RAID 구성을 원한다면 12G RAID 컨트롤러를 구매해 구성해야 한다. 앤디코에서 판매되고 있는 MICROSEMI HBA/RAID 컨트롤러(Smart HBA 시리즈, Smart RAID 시리즈)를 같이 구매한다면 최적의 성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iT4300-U5는 U6보다는 SFF-8087 MiniSAS(6G) 제품이며, U6와 사용 방식은 동일하다. HBA/RAID 컨트롤러를 통한 RAID 구성이 어렵다면 iR4300-S2의 메인보드 SATA 포트를 사용해 구성이 가능하다. iR4300-S2는 RAID Level 0, 10, 3, 5, Clone, JBOD를 지원하며, 제품 후면부의 RAID 스위치를 통해 간편하게 설정이 가능한 제품이다.
iT4300 시리즈는 후면부에 4cm의 무소음 팬을 장착해 일반 데스크톱에서도 원활한 공기 흐름을 통해 열을 쉽게 방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디스크의 정상 작동 온도를 유지해줌으로써, 적절한 데이터 보호와 디스크의 수명을 늘려 사용 중인 디스크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전면부의 LED 시그널을 통해 사용자는 디스크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정상 작동 시엔 파란색 LED, 디스크 제거 시엔 보라색 LED 등 LED의 색상만으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LED를 보지 못할 상황을 대비해 각 상태에 따라 비프음을 울려 발생하는 문제를 대비할 수 있다.
기존의 확장형 스토리지를 사용하기 위해 부피가 큰 랙형 스토리지나, 외장형 스토리지를 구매해야 했던 사용자들이 SSD나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커진 현 시장에서 내장형 4300 시리즈를 구매한다면, 더욱더 간편하게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