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에코마일리지’ 가입할 개인 또는 단체 모집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7.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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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아껴 감축한 정도에 따라 포인트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지구환경 보호에 앞장설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할 개인 또는 단체회원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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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일리지는 가정이나 사업장, 학교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서울시 환경정책이다. [사진=dreamstime]

에코마일리지는 에코(Eco)와 마일리지(mileage)의 합성어로 ‘친환경을 쌓는다’는 뜻이다.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개인(가정)이나 단체(사업장, 복지·교육기관, 종교단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가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하면 감축한 정도에 따라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가입한 월의 다음달부터 6개월 동안의 평균 에너지 사용량이 최근 2년 같은 기간 동안의 평균 사용량보다 줄어들었을 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개인회원의 경우 5~15% 이상 절감했을 때 1만원에서 5만원까지 적립된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전통시장 상품권, 모바일 문화상품권, 지방세 납부를 위한 ETAX 마일리지, 현금 등으로 전환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체회원은 사용량을 10% 이상 감축한 단체 중에서 감축률 및 감축량, 절감사례 등을 평가해 우수한 곳에 50~1,0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가입한 회원에게는 전기, 도시가스, 수도, 지역난방 사용량 등을 주기적으로 분석해 알려주기도 한다.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고자 하는 구민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양천구청 녹색환경과(목동동로 105, 4층)를 방문하면 된다. 이번 달에는 마트가방 또는 장바구니(택 1, 소진 시까지)를 가입선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김상국 녹색환경과장은 “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려는 구민들의 작은 실천이 지구의 환경을 지켜나가는 값진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많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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