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선봉’ 대구시, 혁신 창업 메카로 도약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08.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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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창업‧성장 등 모든 과정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대구시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창업’에 집중투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구를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중국의 중관촌, 수도권의 테헤란로, 판교밸리 등 창업허브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디지털 혁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우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삼성창조캠퍼스를 문화와 벤처창업을 융합하는 대표 창업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표 사업인 초기창업기업 육성사업(C-LAB)*, 예비창업자 육성, 지역 엔젤투자자 발굴, 창업문화 행사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가 4차 산업혁명 대비에 나섰다. [사진=대구시]
대구시가 4차 산업혁명 대비에 나섰다. [사진=대구시]

또한 대구시는 창업기업의 스케일-업(고속 성장) 지원을 위해 동대구벤처밸리에 ‘기업성장지원센터’를 건립 중이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입주공간 제공,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 전문창업보육센터의 역할을 하게 된다. 더불어 창업인프라 구축과 함께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하고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전주기 지원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새싹기업 육성단계(C-Seed)’를 통해 발굴된 창업기업은 ‘초기창업기업 육성(C-LAB)’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보육(액셀러레이팅)하고, 이후 스타벤처육성사업을 통해 ‘스케일-업(성장)’하게 된다.

지역 최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초기창업기업육성(C-LAB) 사업은 전용투자펀드(C-펀드)를 기반으로 한 투자연계형 보육(액셀러레이팅)으로 대표적인 창업지원프로그램이다. 초기투자부터 사무공간, 전문교육, 멘토링, 분야별 컨설팅 및 해외진출까지 창업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대구센터의 기술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2018년까지 106개 기업에서 신규고용 신규고용 384명, 외부투자유치 378억원, 매출 40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스케일-업(고속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스타벤처육성사업 및 민간투자주도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TIPS) 지원 사업을 활용해 유망기업을 발굴한 뒤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하는 등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창업정책 역시 시행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노력의 결과로 창업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창업의 양적 성장을 이루었다”며, “더 나아가 유망기업의 스케일-업 지원확대로 유니콘 기업이 배출되는 혁신창업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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