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래형자동차’ 기술 개발 지원 나선다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06.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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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당 3억 원 이내 지원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대구시가 전기차와 자율차 분야 발전에 팔을 걷었다. 대구광역시는 6월 13일 “전기차 및 자율차 분야 핵심기술개발을 지원하는 2019년도 ‘미래형자동차 선도기술 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미래형자동차 기술 개발에 나선다. [사진=dreamstime]
대구시가 미래형자동차 기술 개발에 나선다. [사진=dreamstime]

‘미래형자동차 선도기술 개발지원 사업’은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미래차 분야 핵심기술 확보와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계획됐다. 대구시는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분야 핵심부품 기술개발 등에 지원할 방침이며, 자유공모와 지정공모로 나뉘어 추진한다.

자유공모 과제는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자동차 시스템, 제품 상용화와 투자유치가 가능한 사업자가 대상이다. 8여 개 사업을 선정하며, 2년 이내 조건부 사업 수행이 조건이다. 대구시는 과제당 약 3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지정공모는 ‘대구시 자율주행자동차 실증연구 인프라 통합 설계’를 주제로 과제당 2억원 이내다.

신청요건 및 지원자격은 신청일 기준 본사 및 주된 사업장이 대구시에 주소를 둔 기업 또는 대구시에 사업장 이전 및 투자계획이 있는 기업이다. 신청 기간은 6월 28일까지이며,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에 우편 및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 또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7월 중 최종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구시 최운백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이 미래차 산업으로 사업 확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 지속적인 프로젝트 발굴을 통해 기업의 기술개발에서부터 상용화까지 적극적으로 지원체계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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