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기업 참여 ‘신기술플랫폼’ 워크숍 개최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06.1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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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도시 발돋움 발판 마련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대구시가 4차 산업 기반 조성에 나선다. 대구광역시는 6월 13일부터 이틀 동안 ‘신기술플랫폼 워크숍’을 개최한다. 신기술플랫폼이란 신기술이 공개된 경로를 통해 자유롭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구축한 시스템이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기술과 기술보유자를 자연스레 대구 지역으로 유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4차 산업 선도 도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시가 신기술플랫폼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가 신기술플랫폼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대구시]

신기술플랫폼 워크숍은 청송 대명리조트에서 열린다. 대구시청과 구·군, 공사·공단 소속 직원 160여 명 및 지역 기업 12개 업체가 참여하며, 신기술 홍보와 교육, 전시회 등을 병행한다. 대구시는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구조물 도장공법(건설신기술 771호), 아크릴레이트를 합지한 건식 비노출 방수공법(건설신기술 789호), 발광 도로표지 및 교통안전표지 제작기술(교통신기술 18호) 등 정부인증신기술과 윈치견인을 이용한 하수관거 전체보수공법, 플라스틱 세그먼트를 이용한 관거 갱생공법, 복합플레이트를 이용한 콘크리트 구조물 보강공법 등 우수성이 검증된 신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1월 조직개편과 함께 전국 최초로 신기술심사과를 신설해 우수한 기술과 기술인이 대구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사용될 수 있는 신기술플랫폼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 바 있다.

대구시 진광식 자치행정국장은 “신기술플랫폼 구축으로 현재 대구 지역의 기술개발과 외지 업체의 기술이전 등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이번 신기술플랫폼 워크숍을 계기로 공직자와 지역기술인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구시가 신기술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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