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주인공, 나야 나!” 대구시,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 모집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07.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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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체험 비용 일체 지원 등 지역 인재 육성 박차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대구시가 4차 산업혁명 분야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선다. 대구광역시는 8월 1일부터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구시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 청년들의 도전정신 함양과 글로벌시장 진출 역량강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대구 스마티시티 홍보단, 청년미디어 서포터즈, 코딩교육 등의 후속활동을 지속 중이다.

올해 초 CES를 방문한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 모습 [사진=대구시]
올해 초 CES를 방문한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 모습 [사진=대구시]

대구시 측은 “2기 단원 일부는 미국 실리콘밸리체험 이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코딩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한 뒤 ‘대구시 온라인소프트웨어 교육 및 경력단절여성, 미취업자 등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며, ‘향후 대구시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선발하는 3기 청년체험단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20) 참관 및 실리콘밸리 기업 및 기관을 방문하게 된다. 대구시는 왕복항공료 및 숙식비, 현지 프로그램 등록비용, 여행자 보험료, 비자 발급비 등 일체를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9월 8일까지 최종 30명의 청년을 선발한다.

또한 미국 방문에 앞서 사물인터넷(IoT), 드론, 3차원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교육 및 1박 2일 사전교육 캠프 등을 진행한다. 1‧2기 단원들과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해 다양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은 주민등록주소지가 대구인 만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소지가 타 지역이더라도 대구 소재 대학교의 재학생이거나 창업기업 대표 및 예비창업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대구시 최운백 혁신성장국장은 “변화하는 넓은 세상 속에서 희망과 기회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 혁신과 성장 동력 창출의 주체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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